

http://live.nicovideo.jp/watch/lv138376211
'오타킹'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평론가 '오카다 토시오'씨가 니코니코 생방송에 출연
하여 언급한 얘기가 일웹에서 화제가 되고 있던데요. 그중에서도 '기어와라! 냐루코양'에
대해, '괴로워서 못보겠다'면서, '음식중에 몸에 나쁘지만 맛있는 정크 푸드가 있지 않나?
냐루코는 정크 애니메이션이다. 보고 있으면 머리가 점점 나빠진다. 그런 것치고는 맛이
별로 없어서 우마이봉 같은 것'이라고 언급하신 대목이 화제라더군요. 냐루코가 정크 애
니메이션이라니... 오카다씨의 취향에는 안 맞으셨던 걸까요? OTL
그외에도 '진격의 거인'이나 '악의 꽃'은 원작도 애니메이션도 못보셨다는 언급, '진격의
거인'은 평판이 좋으니까 한번 보고 싶다는 언급, '맹렬 우주해적'은 중간에 3화 분량 정
도 봤는데 약간 재미가 있는 정도였다는 언급, 동쪽의 에덴은 70점 정도라는 언급, '돌아
가는 핑드럼'은 대여점에서 집어 들었더니 유령이 귓가에서 '안봐도 돼'라고 속삭이더라
는 언급, 하루히 1화 - 14화는 80점으로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나 '턴에이'와 비슷한
정도고, 미래소년 코난이나 에바 보다는 조금 낮다는 언급 등이 나왔답니다.
또한 '혁명기 발브레이브'에 대해서는, '선라이즈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우주
시대에 휴대폰 충전이 다되는 문제가 있다니 지독히 촌스러워서 볼 생각이 없어졌다'라
는 평도 하셨다는데요. 일웹에서는 '공감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가만 들어보니, 최근
화제작 중에 제대로 본 작품이 거의 없다는 소리 아닌가? 그런데 무슨 오타쿠의 왕... 오
타킹이란 말인가?'라는 비판도 없지 않았습니다.
덧글
개중 하나 고르자면야 무수히 많으니 '이번 타겟은 냐루코였다' 정도네요.
그나저나 짬도 되고 펜도 드는 인물이 일개 오타쿠가 깡통차듯 쓸법한
'정크 푸드'라는 비유를 들다니.. 동명이인인가 싶었습니다 =_=
냐루코를 상품성 작품성 양면우수한 수작이라고야 못하지만
냐루코에 국한하지 않고 그 바리에이션의 모에애니를 통틀어 인기보다
질이 나빴던 작품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보다 이 계열은 인기를 판단의 척도로 삼아야겠죠.
여튼 소비할 가치만 있다면 얼마든지 소비해주고 필요만 취하면 될 뿐인 흐름이기에
작품에 의해 머리가 나빠진다는 정크 비유가 참 안타깝네요.
(비유의 신선도를 떠나서)단순 소비 이상을 원한다는 바람이 담긴 평이다 싶은..
내용이 썩 재미있다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