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얼마 전에 오사카 시장 '하시모토 토오루'의 트위터에 '스마일
프리큐어'라는 단어가 올라오는 바람에 폭발적인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나중에 하시모토
본인은 초등학교 1학년 딸이 휴대폰을 이용해 멋대로 입력한 거라면서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그 사건이 TV 방송에서도 다루어지는 등 일본에서 계속해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답니다.
https://twitter.com/t_ishin/statuses/340640143058825216
문제의 트윗은 제가 확인한 시점에서 11만 3707회나 리트윗되었으며, 이런 추세로 가면 올해
일본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위터 글로 선정될 가능성도 대단히 높다고 합니다. 과연 정말
그렇게 될지 지켜봐야 겠네요. (참고로, 2012년에 일본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위터 글은
6만 6천회 리트윗된 성우 야마데라 코이치씨의 결혼 보고글이었다고 합니다.)
PS) 일웹에서는 망언 제조기로 유명한 이 사람을 두고, '인기가 떨어지니까 별짓을 다한다'
'모든 건 하시모토의 계획대로' '이젠 스마일 프리큐어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거냐?' 등
비꼬는 목소리도 여전히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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