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4일에 도쿄 니코파레에서 개최된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뮤지컬 (9월 13일부터 상연
개시 예정.) 제작 발표 기자 회견 리포트 사진이 코믹 나탈리에 올라왔더군요. (회견에서
낭독된 원작자 '타케우치 나오코' 선생의 메시지에 따르면, 올가을 발매 예정인 세일러문
코믹스 완전판을 위해 각권 커버를 새로 그리고 계시답니다.) 뮤지컬 배우들 중에서 세일
러문, 세일러 마스, 세일러 비너스, 그리고 조이사이트, 제다이트, 네프라이트, 쿤차이트
등이 무대에 등장했고, 턱시도 가면 역 배우분은 비디오 메시지가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뮤지컬 배우 오디션에는 원작자인 타케우치 나오코 선생도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는 등
이런저런 토크가 오가는 도중에 회장 모니터에 돌연 'EMERGENCY'라는 문자가 뜨면서
다른 곳에서 라이브를 하고 있는 모모이로 클로버Z와 중계로 연결되어 대화를 주고 받기
도 했답니다. 그외에뮤지컬 배우들이 각각 '달을 대신해서 벌하겠다!' 같은 대사와 포즈를
보여주기도 했으며, '달을 대신해서 새로운 소식'이라면서, 모모이로 클로버Z가 이번 뮤지
컬의 주제가를 담당한다는 사실도 발표되었답니다. (새롭게 리어레인지된 '문라이트 전설'
도 이번 회견에서 피로되었다고 하네요.)
노래가 끝난 다음에는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신작 애니메이션이 이번 겨울부터 니코니코
동화를 통해 전세계 동시 방송된다는 사실이 발표되었으며, 그 오프닝과 엔딩 테마곡 또한
모모이로 클로버Z가 담당한다는 사실 또한 발표되었답니다. 제작진은 '모모이로 클로버Z
가 정확히 5명이고, 멤버가 각각 색깔로 구분되어 있다는 점'이 세일러 전사들과 공통점이
라면서, '소녀가 전력을 다해 싸운다 또는 전력을 다해 사이가 좋아진다는 점이 작품에 맞
는다'는 등 모모이로 클로버Z를 테마곡 담당 아티스트로 기용한 이유를 밝혔다고 합니다.
또한 뮤지컬은 전작의 좋은 점은 계승하면서 현대풍으로 어레인지할 예정이랍니다.
일단 방송을 본 사람들이 올린 정보가 대체로 정확했군요. 뮤지컬도 뮤지컬이지만, 과연
겨울에 어떤 신작 애니메이션이 나올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니코니코를 통한 전세계 동시
방송이라니,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다는 얘기겠죠? (헐헐)
PS) 여담입니다만, 세일러문 애니메이션을 처음 접했을 때는 일본어라고는 '오하요~'나
'아리가토' 정도만 겨우 알까 말까하던 시절이라, 인터넷에서 영문 줄거리 요약을 필사적
으로 찾아보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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