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믹마켓84 : 코스프레 규제 완화로 표현의 폭이 넓어지다. (일본 MANTAN-WEB 기사)
기사를 보니, 올해 '코믹마켓84'의 코스프레에서 촬영자측의 규제가 다소 완화되었다는 소
식이 있더군요. 저는 사진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만, 지금까지 사용이 금지되고 있던 모노
포드(일각대)의 사용이 허용되고 동홀 주변 등 일부 지역에서는 트라이포드(삼각대), 리플
렉터의 사용까지도 인정되었답니다. 지금까지는 안전을 고려해 촬영 기기의 사용을 제한했
으나, 작년 겨울 '코믹마켓83'부터는 코스프레 지역이 확대되어 혼잡이 줄어들고 공간에 여
유가 생겼으므로 제한을 완화하게 되었다는군요.
또한 코스프레이어들도 지난번까지는 경찰관, 소방관, 경비원 등 '행정상 권한'을 지닌 직업
의 제복 착용이 금지되었으나, 이번에는 '진짜 경찰관으로 오인할 수 있는 행동이나 언동을
금지'하는 조건으로 해금되었답니다. 이제부터는 경찰을 테마로 한 작품의 코스프레도 가능
해졌다고 하네요. 코믹마켓은 다른 코스프레 이벤트와 비교하면 규제가 엄격하다는 평을 많
이 들었는데, 최근 들어 분해 운반 가능을 조건으로 높이 2m이내, 폭1m이내의 소도구 반입
을 허가하기도 하고, 여성의 가슴을 1/3 정도까지 노출 허용하는 등 (물론 속옷 착용은 의무
화)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하는 한편 규제를 완화하기도 했답니다.
앞으로도 코믹마켓의 코스프레 사진을 기대해 봐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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