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 타츠오' 감독의 성우 캐스팅에 대한 트위터 글

(출처: https://twitter.com/seitenhyohyo/statuses/368606924171792384)

요즘 극장판 '맹렬 우주해적'을 준비중인 '사토 타츠오' 감독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
일웹 일각에서 화제더군요. 내용인즉, 요즘에는 성우 캐스팅을 1년 전부터 정해놓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그 시점에서 스케쥴이 비어 있는 사람한테 우선적으로 역이 돌아갈 수밖에
없는 모양입니다. 그 결과, '시한폭탄적인' 잘 나가는 성우가 생겨난다고 하는데요.

그러니까 가령 이번 시즌에 유독 출연작이 많다 싶은 성우가 있으면, 사실은 1년쯤 전에 여
기저기 한꺼번에 캐스팅이 된 결과가 이제서야 나타난 거라는 얘기로 보면 되겠죠? 그렇게
성우들의 스케쥴을 고려해가면서 캐스팅을 하는 건 마치 복잡한 퍼즐을 맞추는 것 같답니다.

또한 '아무개 성우는 내가 키웠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난립하는 상황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렇게 말하면 '당신도 코마츠 미카코를 내가 키웠다고 말하고 싶은 거 아니냐'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사실 코마츠 미카코를 키워준 건 '히어로맨'의 감독과 제작진이라는 이야기도 강
조해서 하신 모양입니다. '히어로맨'이 있었기 때문에 캡틴 마리카가 있었다는 거죠.

뭐, 정확한 사정은 제가 업계인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성우 캐스팅도 역시나 여러
가지로 신경쓸 게 많은 문제인가 보군요. OTL

덧글

  • 김넙적납작 2013/08/18 07:08 # 삭제 답글

    확실히 예전부터 1 - 2시즌에 한명의 성우가 여러 작품을 맡는 경우가 많죠,, 지금도 좀 그런 편이구요,, 최근에 아스밍이 좀 많죠
    뭐 글보면 대충 이해는 가네요.. 조금 궁금하기도 했었던 부분이긴한데..
  • 백수아브 2013/08/18 12:05 # 삭제

    저기서 빠진건 오디션 받은 작품 횟수 입니다...
    스켸쥴이 비어도 오디션 조차 못받는 성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무실 파워로 인해서 성우 오디션 받는 성우리스트에 우선적으로 올라가는 성우들이 있는 반면 리스트에도 못올라가는 성우도 있기떄문입니다...
    스켸쥴 비었다고 오디션을 받을 기회조차 동등하지 않커든요...

    그래서 많이 나오는 성우들 보면 오디션 찬스 자체가 엄청 많타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디션을 많이 보니 당연히 캐스팅될 확률도 매우 높아지기 떄문에 오디션에서 캐스팅 성공이 많이되면 무쌍찍고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 백수아브 2013/08/18 11:57 # 삭제 답글

    캐스팅은 1년전쯤 이라는건 스켸쥴 오사에루 라고 해서 스켸쥴을 잡아두는건데 보통 1회 레코딩전 캐스팅 결정하는 오디션은 괭장히 일찍 이루어 짐니다.
    즉 2013년10월부터 방영하는 애니를 위해서 4~5월쯤에 오디션 해서 배역 결정하고 1화 레코딩은 8월쯤에 이루어 지고 1화 방송은 10월 이런 형태 입니다...
    (이건 작품마다 간격이 다름 OVA 마크로스 제로 경우는 2002년 7월에 오디션이었고 1화 발매는 12월입니다...매우 드물지만 티어즈 투 티아라 나 가르간티아 처럼 애니 방송전에 레코딩 전부 끝내는 경우도 있음...)

    최근에는 성우 뽑는데 1년전이나 걸리계 된건지 아니면 오디션 보기 전에 성우 오디션 보는 성우를 뽑는단계 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캐스팅 결정이 엄청 일찍되는건 옛날부터 였죠
    단 성우 본인한테도 배역이 결정된걸 성우 사무실이 실제 배역발표되기 직전까지 안가르쳐주는 경우도 있는데 성우 본인보다 팬이 먼저 알계되는 경우도 있다고하죠...
    이런 캐스팅 레코딩 실제 방영 시기가 차이가 많이 나기 떄문에 6월에 고인이 되신 우츠미 켄지씨가 한달후인 7월에 방송된 은수저 1화에서 평범하계 우츠미 켄지씨 목소리가 들리는 현상도 일어나죠...

    솔직히 코마츠 미카코가 성공하계 된건 폭렬우주 해적이 맞긴함...폭렬우주 해적으로 코마츠 미카코 현재 인기 얻은것도 사실이고 이걸 계기로 음반활동 시작하게된것도 사실...
    코마츠 미카코 본인도 이곳저곳에서 사토 타츠오 감독 찬양하는거 많이 들을수있을정도...

  • muhyang 2013/08/18 16:30 # 답글

    작품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연관이 있겠죠. 쓸만한 성우는 예나 지금이나 부족할테고. 연기 관점에서만 봐도 그런데 여기에 다시 성우 이름값이나 이미지, 다시 매니지먼트회사나 음반 레이블의 잇속까지 개입되면 복잡할 수밖에요.
    일본의 아니메계가 미국과 같이 메이저 중심이라면 몇몇 주연급을 제외하고는 전속 체계가 구축이 되겠지만 (한국 방송국의 전속과는 다릅니다), 업종은 영세하고 기획은 단발에 비정규 조직으로 구성되니 어림도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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