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애니메이션이 일각에서 뜨거운 화제(논란?)가 되고 있는 '세계에서 제일 강해지고 싶어'
의 원작자인 'ESE' 선생이 쓴 글이 발굴되어 화제가 되고 있더군요. ESE 선생은 원작자로서
애니메이션 애프터레코딩 현장에 가봤더니 성우분들이 정말 열심히 연기를 해주고 있더라면
서, 이렇게 다들 열심히 하는데 꼭 작품이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성공'이라는 말은 곧 블루레이 & DVD가 많이 팔리는 것이라면서, 제작위원회를 구
성하는 여러 회사들이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이 중요한데, 작품에 대한 평가가 아무리 좋아
도 블루레이 & DVD가 많이 팔려서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2기를 만들 수 없다고 강조해
가면서 설명했더군요.
원작자는 현재 작품의 제 2장을 구상하는 중인데 그 2장도 꼭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으
면 좋겠다고 정말로 간절한 소망을 드러낸 모양입니다. (보아하니, TV 애니메이션 제 1기는
원작자가 말하는 작품 제 1장까지만 다룰 듯합니다.) 이 작품은 최근 유행하는 '주인공이 처
음부터 강한 작품'이 아니라, 아이돌에서 전향한 프로레슬링 선수 사쿠라가 정말 고생고생하
면서 서서히 강해지는 작품이라면서, 제 1장이 그 강해지는 과정을 다루었다면, 제 2장은 강
해진 사쿠라가 세계 무대에 도전하여 전세계의 강호들과 겨루는 화려한 내용이므로, 꼭 1기
블루레이가 많이 팔려서 2기도 제작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원작자의 생각인 모양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원작자는 원작 코믹스의 팬들에게 꼭 블루레이 & DVD를 구입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던데요. 일웹에서는 '아, 그거, 무리!' '폭사 확정!' '서비스를 노리고 구입하는 사람들
이 있을테니까... 한 3-4천장 팔리려나?' '서비스는 서비스라도, 너무 매니악해서...'라고 부
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던데요. 과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태그 : 세계에서제일강해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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