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토모 카츠히로 감독, 일본 정부로부터 자수포장을 수여받고 기자회견

(사진 출처: http://news.mynavi.jp/news/2013/11/03/066/index.html)

만화가이자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유명한 '오오토모 카츠히로'씨가 일본 정부로부터 '자수
포장'(紫綬褒章, 학문이나 예술에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일본 정부가 수여하는 기장)을 수
여 받으셨답니다. 지난 10월 31일에 도쿄도내에서 회견이 있었다고 하네요. 만화계에서는
작년의 '하기오 모토' 선생에 이어 2년 연속,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는 1999년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 이래 처음 자수포장을 수상한 거라고 하더군요. 만화가와 애니메이션 감독으
로 오랜 세월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얻은 작품을 많이 발표하여, 일본의 예술과 문화 발
전에 크게 공헌했다는 점이 인정받은 거라는데요.

오오토모씨는 기자 회견에서 자신이 어느새 이러한 상을 받을 만큼 나이가 들었다는 것에
놀랐다고 밝히고 올해로 화업 40주년을 맞이하지만 아직 현역이기 때문에 아직 자신의 활
동을 되돌아 본 적은 없으며, 그저 담담하게 계속 그리고 있을 뿐이라고 밝히셨답니다. 또
현재의 업계에 대해서는 '만화나 애니메이션 모두 정점을 지난 듯한 느낌이 든다.'면서 젊
은 인재가 별로 나오지 않는다는 느낌도 들고 업계에 활력이 없어 보인다고 아쉬워한 모양
입니다. 최근에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이 큰 산업이 되는 바람에 예전에 비해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거나 새로운 기획을 실시하기 어렵게 되었다면서, 업계에서 느껴지는 '폐색감'(閉塞
感)을 토로하기도 하셨답니다.

젊은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스스로 자신의 작법을 발견하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오오토모씨
자신이 이런 식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할 수 있지만, 그것은 자신의 작법이므로 누군가
에게 가르치고 따라하게 할 수는 없지 않느냐는 지론을 전개하기도 했다는데요. 그런 지론
때문인지, 업계에 대해서도 '별난 일을 하는 사람을 기용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충고
를 하기도 하셨답니다. 역시나 특이한 걸 자꾸자꾸 시도해야 업계에 활력이 생긴다는 얘기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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