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여름, 일본의 세이카이샤 'FICTIONS 신인상'을 수상한 '로직 록 페스티벌'이라는
책이 있는데요. 세이카이샤 측에서 일러스트 담당에 CLAMP를 기용하는 등 아주 적극적
으로 밀어주고 있는 소설이랍니다. 그런데 이 소설에 대해 일웹 일각에서 소설가 '후루노
마호로' 선생의 '天帝のはしたなき果実'이라는 작품과 대단히 많이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
기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http://www.amazon.co.jp/dp/4061388819/
(아마존 재팬의 해당 소설 리뷰란에도 그런 의혹이 올라와 있더군요.)
이에 대해, 후루노 마호로 선생의 트위터에도 자신의 작품과 여러군데에서 흡사함을 인정
하며 불쾌하게 여기는 트윗이 올라왔다고 하며, 세이카이샤측에서는 '폐사 신인상 수상작
에 대한 의혹은 사실무근이다.'면서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글을 올리는 등, 논란이 이어지
고 있답니다. 제가 해당 책을 둘중 어느 것도 직접 읽어본 게 아니라서 함부로 단정지을 수
는 없습니다만...
만약 사실이라면 후루노 선생이 정말 답답하겠고, 사실이 아니라면 신인상을 받은 작가분
께서 정말 억울하시겠네요. 의혹이 조속히 밝혀지길 바라는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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