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제일 강해지고 싶어' 블루레이 제 2권 재킷 그림

(그림 출처: http://www.amazon.co.jp/dp/B00FMQEENQ/)

2014년 1월 11일에 발매될 예정인 '세계에서 제일 강해지고 싶어' 블루레이 제 2권의 재킷
그림이 아마존 재팬에도 올라왔군요. 지난번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작은 그림이 공개되기는
했습니다만, 작중 악역 레슬러인 윤보가 주인공 사쿠라에게 카멜 클러치를 걸고 있는 모습
을 그렸네요. 분위기를 보아하니 이거 어째 사쿠라는 블루레이 전권에서 저렇게 당하는 모
습으로 재킷을 장식할 기세인데요.

제 3화 및 제 4화가 수록되었으며, 한정판 특전으로는 4월 20일에 개최되는 성우 출연 프리
미엄 이벤트 '밤의 부' 티켓 우선 구입 신청권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전권 구입자를
무료로 초대하는 이벤트 추첨 신청권도 들어있는 듯. 그외에도 영상 특전으로 오리지널 숏
무비 '필살 로션 스모'가 들어가 있다는데요. 제목만 봐도 무슨 내용일지 뻔히 짐작이 가네
요. (제 1권 영상 특전은 진흙 레슬링이었죠.)

그건 그렇고,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블루레이 & DVD 제 1권은 발매 첫주에 1030장 팔렸다
는데요. 초반에 악평이 많았으나, 중반이 넘어가면서 다소 재평가되는 분위기였는지라 2, 3
천장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역시 일본 기준으로도 여주인공이 거의
료나에 가깝게 위험한 포즈로 위험하게 신음하는 프로레슬링 애니메이션은 지나치게 매니악
한 장르인가 봅니다. 일단 그런 서비스씬(?)을 좋아할 법한 일웹의 신사들중에 프로레슬링이
라는 소재를 낯설어 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가령, 프로레슬링에서는 주도권이 오락가락함에 따라 한쪽 선수가 일방적으로 당하는 식으로
시합이 전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일웹에서는 '사쿠라는 어째서 왜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지?'
'이번에는 상대 선수가 갑자기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네?'라고 이상하게 여기는 반응도 많이
나왔죠. 사실 그런 식의 주도권에 따른 일방적인 시합은 '각본'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데,
이 작품은 '각본이 없는 실전 레슬링'을 전제하면서도 시합의 전개는 각본이 있는 레슬링처럼
'자신이 기술을 당해줘야 할 타이밍'에서는 반격하지 않고 무조건 당하기만 하는 모습을 보이
니... 아무래도 위화감이 느껴질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거기다 아무리 그래도 사쿠라가 기술을 당하면서 신음하는 모습이 너무 많이 그리고 과장되게
나온 것도 사실이었고요. 그 바람에 사쿠라는 시련을 딛고 이기기 위한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그냥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서비스 캐릭터처럼 보였죠. (승리는 덤이고, 당하는 모습이
본편?) 어쨌든 프로레슬링 기술 거는 장면이 의외로 그리기가 굉장히 어렵다던데 (관절기라는
게 인간의 몸과 인간의 몸이 복잡하게 뒤엉키는 시추에이션이므로, 그리기 어렵답니다.) 제작
진의 노고가 그저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래저래 2기는 힘들겠네요. (먼산)

덧글

  • 제이크 2013/12/17 20:35 # 삭제 답글

    동인지쪽 장르들은 확정
  • 회색인간 2013/12/23 21:43 # 답글

    프로레슬링의 작법이랄까 그게 일반사람들한텐 참 낮설었던 모양이네요
  • 고독한별 2013/12/23 22:24 #

    네, 문설트 쓸 때도, 그냥 뛰어내리면 됐지, 왜 저렇게 뛰어내리는지
    이해가 안간다면서 '이해 불가'라고 황당해 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 회색인간 2013/12/23 23:56 #

    일반 격투기와 다르게 레슬링은 얼마나 더 화려하게 더 파괴적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가가 중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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