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세이카이샤'의 부사장인 오오타 카츠시씨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 오타쿠쪽에서 친구를 사귄다면 작품의 매상 매수나 발행 부수 같은 숫자만 어째 상세
하게 아는 사람 보다, 그런 숫자는 일단 살짝 제쳐두고, 그 사람에게 있어서 스트라이크
로 재미있는 작품을 가르쳐주는 사람 쪽이 틀림없이 훨씬 즐겁지요. ]
... 라고 발언하여 일웹 일각에서 화제가 되고 있더군요. 그러니까 친구로서는 '이 작품
은 블루레이나 DVD가 몇장 팔렸네'라고 줄줄 외워대는 오타쿠 보다, '이 작품이 정말로
재미있더라'라고 말하는 오타쿠가 더 재미있을 거라는 얘기인가요? 생각해 보면 일리가
있어 보이네요. (뭐, 여느 때처럼 최종적인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만...)
덧글
한번 추천 해준게 한가운데 꽂힌 돌직구 스트라이크였는지....
그 이후로는 다들 애니메이션 볼만한거 보면서 사는중 ㅡ;;
문제는 이를테면 취미의 즐거움이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도 있겠지만, 보통 저런 숫자 놀음 하는 게 특정 작품 까내리기로 흐르는 일이 많은 데도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