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노벨 전권과 후속권의 매상 차이에 대한 설명

https://twitter.com/GA_SATO/statuses/420926957203640320
https://twitter.com/GA_SATO/statuses/420927137168621568
https://twitter.com/GA_SATO/statuses/420927263291359232
https://twitter.com/GA_SATO/statuses/420927393671311360

GA문고 편집부의 사토씨라는 분이, 라이트노벨의 전권과 후속권의 매상 차이에 대해
언급한 글이 발굴되어 일웹 일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더군요. 간략히 소개해 보면 이
렇습니다.

* 후속권의 매상은 기본적으로 전권의 내용 평가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전권이 재미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속권을 사지 않는다는 거죠. 뭐, 이건 당연하다
면 당연한 얘기겠죠?

* 사토씨의 구분에 따르면, 전권 대비 속권의 초동 매상 비율이 만약 100% 이상이라면
아주 특별히 우수한 사례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전권의 초동 매상에 비해 속권의 초동
매상이 더 많다는 얘기인데요. 만약 전권이 인기가 좋아 중판까지 찍었다면 한번 노려
보고 싶은 목표라네요.

* 전권 대비 속권의 초동 매상 비율이 만약 8-90% 정도라면, 이것도 우수한 편이라고
합니다. 6-70%라면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고, 50% 이하라면 좀 사람에 따라 평이 갈리
는 내용이었나, 그래서 전권의 내용이 독자의 지지를 받지 못했나 라고 생각하게 되는
모양입니다.

* 전권에 비해 속권의 매상이 떨어지는 비율은 특히나 제 1권에서 제 2권 사이에서 심
하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격차가 둔화된다는군요. 즉, 고정팬만 사는 안정세로 접어
든다는 얘기겠죠.

* 다만, 장기 시리즈의 경우에는 단락을 구분 짓기 좋은 이야기가 하나 끝나면 독자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속권이 반년 이상후에 나오는 페이스의 경우
에도 매상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모양입니다.

여러가지로 흥미로운 얘기네요.

덧글

  • ㅋㅋ 2014/01/15 14:52 # 삭제 답글

    상관없는 얘기지만, 오덕소설을 쓰고 있는 바보들을 걸러내는 방법이 있는데,
    "라이트노벨 작가는 그림을 못 그리는 멍청이라 문장으로 도망간 것 뿐이다"라고 한 마디하면
    열폭하는 사람들 모두 오덕소설을 쓰거나 쓸 마음이 있었던 사람들이래요. 전 이거 듣고 "오, 천잰데..?!"하고 놀랐었음 ㅋ
  • ... 2014/01/16 16:44 # 삭제

    열폭...이라기엔 비약이 좀 심한 것 아닌지 생각합니다ㅋㅋㅋ꼭 오덕계 사람 아니더라도 그림을 못그리는 멍청이라 글을 쓰는 건 아닐텐데요ㅋㅋ애초에 그림을 못그려서 글을 쓴다는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 rumic71 2014/01/18 12:36 #

    애니메이터가 못 되면 만화가 하고, 만화가가 못 되면 소설가 한다는 괴한 이야기가 옛날부터 돌긴 했죠.
  • 유카링 진짜 천사! 2014/01/15 15:18 # 삭제 답글

    제가 보기엔 굉잔히 바보같은 소리같은데 말이죠;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블랙)

8171021
6576
36704737

놀이터 안내판

본 블로그는 완전히 비영리 목적으로 운영되며, 홍보성 게시물은 영리나 비영리를 불문하고 즉시 삭제됩니다. 본 블로그에서 개인적 감상 및 리뷰 작성을 위해 인용된 글이나 이미지 등의 저작권은 모두 원저작자에게 속해 있습니다. 그 인용을 통해 어떤 경제적 이익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요청이 있을 시 즉각 삭제합니다. 본 블로그의 게시물 중에서 독자적으로 창작한 내용들은 출처를 밝히시고 문맥 등을 마음대로 바꾸지 않는 한, 전부 또는 일부를 자유롭게 인용하셔도 좋습니다. 특히 텍스트를 그대로 복사해 가실 경우에는 출처로 링크를 꼭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2ch에서 가져온 사진이나 그림등은 저에게 아무런 권리가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퍼가셔도 이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