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6일에 '나카노 썬플라자'에서 애니메이션 'Free!'의 성우분들이 출연하는 토크 이벤트
가 '낮의 부'와 '밤의 부' 등 2차례 열린다고 하기에 많은 팬들이 '혹시나 무슨 좋은 소식이
발표되지 않나?'하고 기대를 품고 있었다는데요.
아니나다를까, ('밤의 부' 토크 이벤트를 통해) 'Free!' 2기 제작 결정 소식이 정식으로 해금
된 모양입니다. 뭐, 이미 많은 사람들이 '2기 발표가 안 나오는 게 더 이상하다'고 믿고 있을
정도였습니다만... 앞으로 좀더 구체적인 추가 정보가 나와주기를 기대해 봐야 겠습니다.






아참, 문제의 'Free!' 토크 이벤트 회장에서는... 특히나 밤의 부 한정 캐릭터 상품 판매시에
완전히 난리가 난 모양입니다. 다들 '아비규환' '생지옥' '아수라장'으로 표현하던데요. 줄을
구분하기 위해 설치해둔 울타리가 박살이 나고 사람들이 곳곳에서 인파에 짓눌려서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네요. 'Free!'의 인기는 정말 무서울 정도입니다. (인기 상품은 물론 순식간에
매진되었답니다.)
http://special.canime.jp/free/ticket/
참고로, 이번 스페셜 토크 이벤트 특설 사이트 주소는 위와 같습니다.
덧글
그나저나 역시 Free! 인기는 장난아니군요.ㄷㄷ 크게 다치거나 하는 사고는 안일어나서 다행입니다.
오랜만에 아쉬운거 없이 다 만족했던 애니라 2기가 나와서 너무 좋네요. 빨리 보고 싶습니다!!
린쨔응!!!!ㅠㅠ
근데 사실, 퀄리티가 나쁘진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부분을 오리지널로 나간 1기도 내용에 호불호가 갈리다 보니...
원작도 1권 완결인 작품을 2기 내려고 한 권 더 쓰게 하는 모양인데 애초에 원작 소설에선 애들이 초딩(...)이라
애니로 만든다고 해도 기반이 되어주진 못할 것 같군요. 아니면 2권에선 애들이 고딩이라도 되나?
오리지널 노선을 세워서 제작해도 교토애니가 워낙 오리지널 각본에 약해서... 뭐 그래서 2권 내게 하는 거겠지만.
2기를 내는 만큼 1기의 미스 포인트는 수정하고 넘어가자 이 얘기입니다.
이번에도 스토리 라인의 완성도보단 1기처럼 얼마나 꽃돌이들끼리 알콩달콩 지내는지에 집중할 것 같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론 이번 2기엔 부녀자들이 좋아하는 '까보면 여자'인 남캐들의 커뮤만이 아니라
남자들도 공감이 갈 만한 경쟁심, 스포츠맨쉽, 우정 등도 부각했으면 좋겠네요.
지금 생각해 보면 1기 당시에 여캐 어필은 가능한 한 자제를 했고
드물게도 감독이 여캐의 수영복은 넣고 싶지 않다~ 같은 인터뷰까지 했었는데
그게 만약 2기 제작이 가능할 것 같단 예상을 하고 대답한 인터뷰라면
2기에선 1기와 달리 여캐들의 수영복 장면도 한두 컷은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뭐, 저야 2기에 와서나 생색내기로 1, 2 장면 넣는 건 보고 싶지도 않고 그냥 스토리만 멋지게 뽑히면 좋겠어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라 더 아쉬웠구요. 2기가 나와도 큰 관심은 안 가네요.
결말도 다 평균점 이상이었다고 보는데 생각보다 주로 엔딩에서 실망하신 분들이 많은 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전 기대하고 있으렵니다///
캐릭터는 좋은데 이야기는 별로 기대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