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장판 아이돌마스터에 대한 자료 같은데요. 단편적인 문구만 봐서는 전체적인 내용이 파악
되지 않습니다만, 대충 살펴 보니, 처음에는 극장판이 아니라 OVA를 만들 생각이었던 모양
입니다. 하지만 어지간한 내용은 TV 애니메이션에서 이미 다 했기 때문에 어떻게 차별화를
시키면 좋을지 나름대로 고민도 있었던 듯.
이때 '아이돌마스터 밀리언라이브'의 캐릭터를 집어넣어 보면 어떨까 하는 제안이 나와서
기획이 급진전된 것 같습니다. 765이즘(?)으로 뭉친 765 프로덕션의 멤버들이 자신들과는
다소 이질적인 집단인 밀리언 라이브의 캐릭터들과 함께 무대에 서지 않으면 안되게 되면
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루면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얘기가 나왔던 듯. 그런 해프닝을 거치
면서 밀리언 라이브의 캐릭터들은 (765 프로의 아이돌을 동경하는) '손님'에서 '동료'가 되어
간다는 거죠.
확실히 극장판에서도 765 프로덕션의 아이돌 캐릭터들만 등장해 이런저런 해프닝을 벌이면
TVA와 차별화가 어려웠을지도 모르겠네요. 비록 저는 극장판을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자신들끼리 든든하게 뭉친 765 프로 캐릭터들에 밀리언 라이브라는 이질적인 집단을 붙여놓
으면 '과연 무슨 일이 생길까' 하는 발상은 확실히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그외에도 이런 사진이 눈에 띄기에 함께 소개해 보겠습니다.
태그 : 아이돌마스터, 아이돌마스터밀리언라이브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