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의 이상과 현실?

(사진 출처: 2ch)

일웹에서 '3D 프린터의 이상과 현실'이라면서 위와 같은 사진이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그러니까 왼쪽이 이상이고 오른쪽이 현실(...)이라는 얘기겠죠? 저... 정말 3D 프린터로
피규어를 만들려고 하면 오른쪽 같은 결과물이 나오게 되는 걸까요? orz

덧글

[터미베어]

어떤 제품쓰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최소 몇억하는 산업용으로 뽑으면 퀠 좋게 나오겠죠.

[ㅁㄴㅇ]

몇억짜리면 거진 사출금형에 얼추 따라가는 수준일 것 같고, 몇백만원 짜리만 써도 그럭저럭 쓸 만 할 겁니다. 저 피규어의 문제가 비단 3디프린터의 문제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Clara SNS]

프린터 성능에 달렸죠 ㅋㅋ

[루시펠]

아닙니다. 3D프린터의 품질이 중요하죠. 억소리나는 산업용 3D프린터와 비싸봐야 몇백하는 가정용(?) 3D프린터가
결과물 품질이 같다면 그건 말이 안되는 것. 그리고 품질과 인쇄(?)시간은 반비례합니다.
층을 얇게 쌓으면 고퀄을 뽑을수 있지만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Han]

유투브에서 검색해보면 3d프린터로 피규어 잘뽑습니다.
저가형은 품질보다 잦은 에러가 더 문제라는군요.
하나 출력하는데 5시간은 기본인데 중간에 한번이라도 에러나면 통으로 말아먹는거라서

[xian]

저거 앞에 붙어있는건 지지대(support)입니다.
뜯어내고 표면처리하면 되는거고..
올린 사람이 3D프린팅 기초도 모르고 뽑았던가 아니면 그냥 주작..

[ㅁㄴㅇ]

백~삼백만원대의 3d프린터로 보입니다. 발톱 같은 미세한 부분은 무리라도, 보면 눈썹이나 눈동자의 흰 부분까지 높고 낮음의 차가 잘 표현되있습니다. 윗분 말대로 서포트 떼내고 사포질 좀 해서 도색만 잘 하면 큰 차이가 없을텐데...
http://m.hankyung.com/apps/news.view?aid=2013081886341
여길 보시면 공장에서 금속을 깍는 cnc가 3천~2억이라고 나와있습니다. 특허로 독점하는 금속3d프린터가 억대입니다. 이마저도 특허가 풀리면 수천만원대로 예상되고, 플라스틱3d프린터는 당연 금속3d프린터보다 저렴합니다.
3d프린터는 제3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릴 정도의 기술입니다. 무엇보다 매우 저렴한 가격에 그 장점이 있습나다.
윗분말대로 일부러 서포트도 안 뗀 유머러스한 사진에, 억원대 3d프린터는 좀 억지스럽네요. 현재 독점특허로 억원대의 금속3d프린터를 산다면, 피규어가 아닌 수십발은 발사 가능한 내구도의 금속 권총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2072791)
일억원이면 포르쉐의 기술력을 살 수 있는 금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