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쿠라 시장의 인터뷰 기사에서 '세이크리드 세븐' 언급

고도 가마쿠라에 신진 기업가가 연이어 이주하는 이유 (토요케이자이 신문 기사 보기)

일본의 한 신문에, '가마쿠라'가 '살고 싶은 거리'로서 다시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린 모양입니다. 예전부터 '은퇴 후에 느긋하게 살고 싶다'는 고령자들이 전입해
오는 경우는 많았지만, 최근에는 고령자가 줄어들고, 오히려 젊은 사람들의 이주가 늘어
나고 있다는데요. 2009년에 취임한 지금의 시장이, 거리의 활성화를 도모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역사적인 유산과 경관을 지키려는 수많은 시책을 펼쳐온 결과인 듯합니다.

이에 대한 시장의 인터뷰 기사가 엄청난 장문으로 실렸습니다만, 대부분은 애니메이션과
는 무관한 내용이고요. 다만,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가마쿠라의 인기가 높아진 배경에는
인기 TV 드라마 '최후로부터 두번째 사랑' (2012년 1월 - 3월 방송)의 영향도 있는 것 아
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시장은 거기에 동의하면서, 그때까지 가마쿠라의 관공서는
'특정 민간기업의 편의를 봐주려면 특별한 이유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식으로, 드라마
등에 일절 협력하지 않았었다고 언급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시장은 드라마 촬영이 가마쿠라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전면적으로
협력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취임하자마자 '세이크리드 세븐'이라는 애니메이션 프로그
램의 기획이 들어온 적이 있었음을 거론하기도 했답니다. 그 당시 담당 공무원은 '싫어요,
싫어요'하면서 기획을 진행했는데, 실제로 방송이 시작되자 시청률은 별로 좋지 않았으나,
성지 순례라면서 팬들이 상점가에 놀러와 현지 주민들이 크게 기뻐하기도 했다는군요.

이런 현상이 신문에서 다루어지면서, 드디어 공무원들도 '이렇게 도시를 홍보하는 방법
도 있구나'라고 이해하게 되었다는 게 시장의 설명입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성지 순례'
마케팅 전략을 현지 관공서에서 무조건 환영하는 건 아니고, 공무원에 따라서는 부정적
으로 보는 견해도 있는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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