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을 획득한 일본의 '하뉴 유즈루'
선수 말인데요. 외모가 정말 귀엽다면서 일본의 만화, 애니메이션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더군요. 팬들 뿐만 아니라...
https://twitter.com/ayatsujiyukito/statuses/434629305704792064
소설가 '아야츠지 유키토' 선생은 피겨 스케이팅에 원래 그다지 흥미가 없었는데, 이번
에 보니 하뉴 선수가 정말 귀엽게 생겼더라면서, 자신의 소설에 등장인물로 쓰고 싶다는
언급도 하셨더군요. '살인귀' 시리즈 같은 작품을 거론하시더니만, 다음에 추가로 올린
트윗을 보니, 상상이 거기서 조금 더 발전하여 '살인귀 윈터스포츠편'이라고 제목(?)까
지 붙이신 듯합니다. 겨울 스포츠에는 여러가지로 쓸 수 있는 도구 (살인도구?)가 많을
지도 모른다는데요. (무... 물론 농담이시겠죠?)
그러면서 '죄송합니다. 이런 망상을 하는 게 직업입니다.'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하긴,
소설가이시니까요. (저는 이분의 작품하면 'Another' 정도밖에 몰라서 '살인귀' 시리즈
라는 유명한 시리즈가 있다는 걸 잘 몰랐습니다. orz)
https://twitter.com/G1_BARI/statuses/434405855870468096
오오바리 마사미 감독은 '피겨 스케이팅 애니메이션 기획서가 난무할 것 같은 예감'이라
는 글을 올렸던데요. 일웹에서는 '교토 애니메이션에서 다음에는 Free!에 이어, 귀여운
남자 캐릭터가 등장하는 피겨 스케이팅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얘기가 나오
기도 했습니다.
이번 일본 선수의 금메달, 만화 애니메이션 소설쪽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 봐야
겠네요. (덜덜)
덧글
얼굴엔 턱시도 가면을...(뭔가 이상하다...)
유키토 이 양반이 말하면 뭔가 농담으로 안 들리는 게 다른 무서움이라능. ㅎㄷㄷ
경기 제목보고 암 ㅋㅋㅋㅋㅋ
남자 프리 피겨? 남자?
오토코토코?!
이런 트윗은 실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