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의 원안 소설 '하이스피드'에 대한 기사

라이트노벨 질문장 : 하이스피드, 마코토가 인기. 중학편은 신 캐릭터도 (MANTAN-WEB)

애니메이션 'Free!'의 원안이기도 한, 라이트노벨 '하이스피드'와 관련된 기사로군요. KA
에스마 문고의 담당자에게 이 작품의 매력에 대해 물어보았다고 하는데요. 몇가지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1. 쿨하고 예민한 캐릭터, 섬세한 스토리, 주고 받는 대화 등이 작품의 매력이다. 아이와
어른 양쪽의 감성을 공존시켜 등장 인물에 깊이를 더하고, 수영 장면에서 환상적인 장면
과 현실적인 장면을 구분해서 사용하는 독자성도 매력이다.

2. 이 작품은 제 2회 교토 애니메이션 대상의 소설 부문에 응모된 작품의 하나로, 심사를
거쳐 소설 부문의 장려상을 받게 되면서 문고화가 진행되었다. 응모 원고의 단계에서 이
미 캐릭터들이 주고 받는 대화나 어른스러운 언동에 강하게 끌려 이 작품을 밀고 싶다는
스탭이 아주 많았다.

3. 작가는 '이것을 그리고 싶다'는 것이 명확한, 아주 의지가 강한 분이다. 언제나 새로운
시도를 작품에 도입하기 위해, 독자적인 세계관을 실험적 요소로서 이야기에 집어넣는다.
또한 독자들이 캐릭터의 모습을 자유롭게 상상해주시길 바란다는 마음에서, 세세한 설정
을 일부러 그리지 않기도 한다.

4. 애니메이션의 영향이 커서 그런지, 소설에서도 역시나 타치바나 마코토의 인기가 가장
높다.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고등학생 때와는 분위기가 다른 마츠오카 린도 좋아하는 것
같다. 하지만 많은 팬들이 '4명이라서 더욱 좋다'고 말하기 때문에, 차별 없이 인기가 좋다
고 생각한다.

5. 플롯에 대한 협의를 할 때가 가장 큰일이다. 작가로서 양보할 수 없는 부분과 편집자로
서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 충돌하곤 한다.

6. 2권에서부터는 하루카 등의 환경이 중학교로 바뀐다. 거기서 하루카와 마코토는 새로운
만남과 갈등을 경험하게 된다. 나기사는 아직 초등학생이라 하루카 등과의 관계나 거리감도
조금씩 변해간다. 그리고 린이 유학을 가서 무엇을 생각하는지도 그려진다.

7. 2권에서는 새로운 캐릭터 (물론 거의 남자아이)가 많이 나오는데, 다들 아주 개성파이므
로 주목해주길 바란다.

덧글

  • 코쿠토 2014/02/16 01:33 # 답글

    역시 마코토 애니, 소설 둘다 인기가 많군요. 2권 발표때부터 기대중인데 중학교 때 어땠는지 더 자세히 알수 있겠네요. 특히 하루카와 마코토가 새로운 만남과 갈등을 경험하게 된다는데 어떤 내용일지 많이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애니 2기에서는 4명 대 4명으로 대결 구도를 보여줄거 같아서 새로운 캐릭터들이 나오겠지 했는데 2권에서 나오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애니 2기에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좀 더 2기에 대한 정보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한학년 올라갔다고 하면 미코시바는 3학년이니 졸업했을거고(졸업해도 등장했으면 좋겠네요. 미코시바 부장님ㅠㅠ) 그렇게 되면 사메즈카에 비중 캐는 린과 니토리 뿐이니 새로운 캐릭터 2명이 사메즈카에 들어갈지도 모르겠네요. 사메즈카에 입학한 1학년, 린이 오스트레일리아로 유학갔을때 만난 캐릭터가 린을 찾아 전학온다던지 등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데 애니 2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빨리 떳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 정보들을 보니 소설 2권, 애니 2기가 더 기대되고 빨리 보고 싶습니다. 올해도 Free! 때문에 참 행복하네요.
  • 사슴벌레 2014/03/07 12:48 # 삭제 답글

    인터뷰 내용이 살짝 허세 같네요.
    그냥 한 번 여타쿠층 노리려고 만들어봤다가 대박친 거지, 뭘 섬세한 스토리에 독자적인 표현을 찾누. -_-a
    유튜브 pv 공개 때 각국 여자들 댓글 달리던 것도 다 여타쿠층 노린다는 걸 어필하기 위해서 짜고 친 눈치던데.
    애니를 꾸준히 봤지만 섬세한 스토리나 독자적인 매력이 있다곤 못 하겠고 말이죠...

    그냥 캐릭터만 빠는 분들 말고 제대로 된 소양이 있는 여덕들 의견대로
    캐릭터만 만들 게 아니라 스토리가 잘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 코쿠토 2014/03/07 14:40 #

    애니 얘기가 아니라 소설 얘기인데요. 그리고 캐릭터만 만들거였으면 애니가 그렇게 안끝났겠죠. 오히려 마지막화 여덕들의 안좋은 반응들 보면 캐릭터팬들 의견뿐이던데요. 전 애니 보고난후에 일본 잡지에서 감독, 각본가 인터뷰 보면서 스토리 잘 짰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네요. 왜 회상장면을 그렇게 넣었을까, 계속 보여준 레이의 생각과 행동들이라던지 이런걸 보여주기 위해서 그렇게 했던거구나 하구요. 뭐..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니까 아쉽고 별로라고 생각할순 있겠네요.
  • 사슴벌레 2014/03/07 15:24 # 삭제

    소설 얘기인 건 압니다.
    애니는 인터뷰가 아니죠. 애니만 봐도 스토리를 잘 만들었다 싶어야 애니메이션이죠.
    그리고 캐릭터랑 스토리는 하나라서 어느 한 쪽만 좋아할 수 없다고 봅니다.
    1기는 캐릭터가 좋았던 반면 스토리가 별로였단 걸 말하고 싶습니다.
    뭐 스토리를 위해 1기 마무리가 그랬다면야 2기에서 제대로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 코쿠토 2014/03/07 18:08 #

    음.. 소설과 애니가 같은 내용이면 말씀하시는게 이해가 가겠는데 전혀 다른내용이고 기사는 소설 얘기인데 위에 같은 말씀을 하시니 좀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캐릭터랑 스토리는 하나죠. 근데 다그런건 아니지만 불만글들을 보면 마지막에 왜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지 스토리를 보면 알텐데 그건 생각 안하고 무조건 레이가 불쌍하다는식의 얘기로 캐릭터 얘기 뿐이더군요. 저도 스토리나 다른 불만에 대해서도 보고 싶은데 그런건 적고 대부분이 캐릭터 이야기를 해서 좀 아쉬웠네요. 에필로그만 봐도 레이의 행동이 지금의 자신의 상황보다는 미래의 자신을 위해서 그렇게 한것인데 말이죠. 뭐 스토리뿐만 아니라 연출에 따라서 사람이 받아들이는건 다를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아무래도 마지막화에서 많은걸 보여주다 보니 마지막화 방영후 그 당시에는 그럴수도 있겠다라고 생각은 해봤지만 요즘에도 그래서 전 솔직히 스토리는 안보고 캐릭터만 본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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