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칸 감독, WUG는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서게 해준 센다이에 대한 러브레터

(사진 출처: 2ch)

2월 19일자 일본 의 한 신문에 야마칸 감독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고 하더군요. (옆쪽의
‘북한의 어둠’이라는 문구의 미친 듯한 존재감 때문에 뿜었다는 사람도 있던데요.) 내용
은 Wake Up, Girls에 대한 인터뷰죠. 야마칸 감독은 지진 피해를 입은 센다이가 자신에
게 오히려 좌절로부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를 주었다면서, 그런 센다이에 대한 ‘러
브 레터’라는 생각으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사에서는 럭키스타의 대히트 이후, 승부를 건 작품이 잘 되지 않아 (프랙탈 얘기겠죠?)
‘어차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좌절하여 은퇴까지 입에 올렸던 야마칸 감독이, 이후
현실 도피 삼아 지진피해 지역을 찾아다니면서 봉사활동을 했다는 사연을 소개하고 있습
니다. 그러다가 재난 앞에서도 푸념하지 않는 동북 지방 사람들을 좋아하게 되었고, 자포
자기였던 야마칸 감독에게 ‘재해 부흥을 지원한다’는 새로운 삶의 보람이 생겼다는 거죠.

그래서 자신이 뭔가 해줄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내가 할 수 있는 건 애니메이션 밖에 없
다’면서 ‘재해지를 성지로 만들어 부흥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런
발상에 많은 관계자들이 찬동하여 WUG가 탄생했다는 거죠. 야마칸 감독은 잘 되지 않으
면 자신의 책임이라면서, 동북 지방을 위해서라도 WUG의 히트를 다짐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보니, WUG는 ‘은퇴’까지 입에 올릴 정도로 좌절했던 야마칸 감독이 다시 일어서서
만든 인간 승리의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얘기가 되나요? 과연 기대대로 대히트
를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덧글

  • 괴인 怪人 2014/02/19 20:00 # 답글

    봉사활동의 보답은 판모로 로 해드리겠습니다 ?
  • 그런 사람이... 2014/02/19 20:06 # 삭제 답글

    그 지역의 실제로 영업중인 '건강랜드'를 무슨 유흥업소 같이 표현하다니...
    참 어이가 없는 사람이라죠 ㅋㅋ
  • 유카링 진짜 천사! 2014/02/19 20:59 # 삭제 답글

    취지는 참 좋네요. 취지가 좋은만큼 좀 세간을 의식해서 제대로 된 작품을 만들고 입방정좀 그만 떨면 더할나위 없겠다만..
  • 노트 2014/02/19 21:04 # 삭제 답글

    저게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인지 단순한 프로파간다인지 잘 모르겠지만 지금 내용으로 봐선 좀 힘들겠는데...
  • 민트캔디 2014/02/19 23:58 # 삭제 답글

    취지는 좋네 이제 트위터만 접으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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