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부나가 더 풀 7화, 자신을 감싸려고 히미코가 총을 맞은데다가, 돌아와 보니 동생도 저격
을 당해 숨을 거두었다는 사실을 안 노부나가는 무척 괴로워합니다. 하지만 히미코는 다행
히 즉사한 게 아닌 듯, 돌아와서 총알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더군요. (일웹에서는 '히미코를
살려내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많던데, 분위기로 봐서는 회복할 것 같습니다.) 미츠히데는
자신이 노부나가의 동생을 저격했다는 사실은 숨긴 채 '범인은 못잡았다'고 거짓말을 하던
데요. 그러면서도 상당히 괴로워하더라고요.
오다 가문의 가신들은 '신겐이 사주한 게 아닐까'하고 의심하지만, 막상 노부나가가 신겐에
게 직접 물어보러 가겠다고 말하자 다들 놀랍니다. 하지만 노부나가는 대담하게 백기를 흔
들며 란마루와 함께 신겐을 찾아가 '당신이 암살자를 보냈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더군
요. 신겐은 아니라고 말하고, 노부나가는 그 말을 믿습니다. 그렇지만 신겐도 이대로 돌려보
낼 생각은 없고, 노부나가 또한 이대로 그냥 돌아갈 생각은 없죠.
둘은 술 한잔씩 마신 다음에, 그대로 로봇에 올라 (일웹에서는 '음주운전이닷!'이라는 농담도
나왔습니다.) 치열한 사투를 벌이기 시작합니다. 열혈 삽입곡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노부나가
와 신겐은 그야말로 사력을 다해 접전을 벌이더군요.





치열한 전투 끝에, 노부나가는 신겐의 일격을 피하고 반격하여 드디어 상대방에게 중상을 입
히는데 성공합니다. 신겐은 패배를 인정하고, 우선 자신이 가진 불의 신기를 건네줍니다. 그리
고 바람의 신기 마저 건네주려던 차에, 카이사르가 뒤쪽에서 기습을 가해 신겐에게 결정적인
치명상을 입히고, 바람의 신기를 빼앗아 가버리더군요. 노부나가는 어쩔 수 없이 불의 신기만
가진 채 철수. 카이사르는 나중에 신겐의 부하들에게 '노부나가가 신겐을 뒤에서 찔러서 비겁
하게 죽였다'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 바람에 신겐의 부하들은 복수심에 들끓게 되는데...
다음편 예고에서 카이사르가 '기사도' 운운하는 바람에, 일웹에서는 '아, 그래, 정말 멋진 기사
도로구나'하면서 시청자들이 분노(?)하기도 하더라고요. 점점 더 이야기가 뜨거워지는 느낌인
데요. 신겐이 마음에 들었는데 벌써 퇴장했다면서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갈등구조가 이야기의 핵심이 될지 궁금하군요.
태그 : 노부나가더풀
덧글
기사도 운운하면서 더러운짓하고 미츠는 왜 죄없는 동생을 암살했는지 말이 안되는데 ;;
왕안되면 디지는것도 아닌데 지주인 자리 뺏길까봐 더러운짓 한 주제에 질질짜는 이유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