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메쥬 2014년 4월호 인기 캐릭터 랭킹이라고 하더군요. 상위권을 살펴보면...
* 1위 : 키리노 란마루 (이나즈마 일레븐GO)
* 2위 : 리바이 (진격의 거인)
* 3위 : 츠루기 쿄스케 (이나즈마 일레븐GO)
* 4위 : 타치바나 마코토 (Free!)
* 5위 : 연홍패 (마기)
* 6위 : 타카오 카즈나리 (쿠로코의 농구)
* 7위 : 신도 타쿠토 (이나즈마 일레븐GO)
* 8위 : 아카시 세이쥬로 (쿠로코의 농구)
* 9위 : 사카타 긴토키 (은혼)
* 10위 : 쿠로코 테츠야 (쿠로코의 농구)
... 등인데요. 여전히 '이나즈마 일레븐'이 강세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작품이 다소 다양해진 것 같다는 느낌도 살짝 듭니다. (저는 저 중에서 '연홍패'가 가장
귀여워 보이더군요. 므흣)
덧글
그리고 마코토 순위가 다시 올라갔네. 타카오도 올라갔고 좋다.
그나저나 저번달 look up이 연홍패였는데 한방에 5위로 들어가네. 대단하다!ㅋㅋ
야토도 보이고 좋은데 하나미야 쟤는 좀 안봤으면 좋겠다...
한 캐릭터 인생 꼬이게 만든 캐릭터 뭐가 좋은지 이해가 안간다.
그래도 특정 캐릭터를 싫어한다는 글은 다양한 성향의 분들이 볼 수 있는 게시판에서는 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말을 심하게 한다던지 욕을 했다면 문제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저 사람의 의견은 저렇구나 캐릭터 싫어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할말이 있으면 하는거구요. 그리고 솔직히 제가 말하는것도 뭐하지만 악역은 취존 받기 어려운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욕먹는건 당연한거구요. 여기서 보면 한작품의 리뷰나 정보가 올라오면 댓글에 좋은 소리, 나쁜 소리 다 나오죠. 근데 그 작품 좋아하는 사람이 나쁜 소리 보기 싫다고 삼가해 달라고 하면 의견의 자유를 막는건데 웃긴거죠. s님 말씀대로 다양한 성향의 분들이 오는곳이니까 당연히 작품이든 캐릭터든 안좋은 소리 들을수 있다는 겁니다. 다만 주의할것은 표현이겠죠. 저도 다양한 성향의 분들이 오는걸 알기 때문에 욕나와도 참고 순화해서 쓴거구요.
저도 그동한 딱히 긍정적인 의견만을 썼던 건 아니니까요;
그냥 단순히 제가, 악역이라 미움받는 걸 전제로 한 하나미야 포함해서 쿠로코의 농구 전 캐릭터에게 애정이 있어서
저랑 취향이 비슷하다고 멋대로 생각하고 있던 코쿠토님이 그런 의견을 다신 거에 충격을 받아 그런 것 같네요.
하지만... 코쿠토님이 좋아하시는 마코토나 타카오군을 싫어하는 (저는 좋아합니다... 마코토나 타카오나 타츠히사상도요...)
분들도 계실거고, 그 분들이 부정적인 코멘트를 다는 것도 자유지만, 그 글을 읽고 기분 상하는 팬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건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ㅠ
제 블로그도 아닌데 괜히 말꼬리 잡고... 장문으로 실례 많았습니다.
할 말만 하고 도망치는 거 같아 죄송하지만, 더 이상 덧글은 자중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부정적인 의견이 표현이 지나치지 않고 이해할수 있는 의견이라면 기분이 나빠도 이해하고 아 저사람의 의견은 저렇구나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하고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예전에는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의견이 달리면 왜 저런 의견이 달릴까 생각은 안하고 뭐라고 한적이 많았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싸우게 되고 일일이 다 상대하는게 힘들고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그리고 캐릭터 이야기를 하자면 전 아무리 좋아하는 작품의 캐릭터고 생긴게 취향이고 성우가 좋아하는 성우라도 캐릭터가 봐줄수 없을정도로 나쁘면 싫어합니다. 남캐, 여캐 상관없이요.
그리고 저와 취향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셨는데 생각과는 달라서 충격을 받으셨다니 너무 맘 상해 하지 마세요.
s님의 말씀을 보니 저도 뭔가 아쉽습니다. 충격 받으신거 괜찮아지시고 싫지 않으시다면 할말이 있을때 전 괜찮으니 언제든 의견 주세요.
아무리 악역이라지만 제대로 된 이유는 대고 댓글을 달아야 '비판'이죠.
비판이 다양성의 자유인 거지, 남에게 피해(불쾌함)을 줘도 자유가 보장되는 일은 없습니다.
어느 연예인이 싫다면 싫은 이유를 제대로 써야지, 단순히 욕글을 쓰면 형사처벌 받는 것처럼요.
아무리 애니 캐릭터라지만 아무렇게나 말하는 건 좀... 팬도 있을 테고, 눈팅족도 많으니까요.
하다못해 님이 저 캐릭 언급할 때 '이런저런 이유로 랭킹에 든 점이 꺼려진다' 식으로
좀 더 부드럽게 댓글을 달며 비판했다면 불쾌하게 받아들이는 분도 없었겠죠.
님은 많은 이유를 대셨는데, 그전에 웹 같은 공공장소에선 남을 불쾌하게 하는 댓글을 달지 않는 게 원칙이죠.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규칙'의 문제예요.
남이 어지른다고 자기도 그냥 그러는 건 솔직히 중고딩 논리입니다.
이 문제를 왜 자꾸 감정이나 이해에 호소하는 식으로만 정리하시는지 모르겠어요 .-_-;
비난조차 보고 들은 사람이 이해해야 한다면 왜 인터넷 댓글이 소송 문제까지 갈까요?
고독한별님 블로그도 개인 블로그이고 많은 분들이 찾아오니까 조심하셨으면 하네요.
혹시 기분 나쁘셨으면 사과합니다만, 그와 별개로 님 본인 스스로를 위해서 꼭 아셔야 할 문제 같네요.
저 캐릭터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싫어하는 이유를 다 알거라 생각하고 그냥 싫다는 표현만 한게 잘못이었네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부정적인 의견이나 주장이 나와도 아 이래서 싫은거구나 하고 여러가지 생각을 한뒤 이해가 되면 넘어가고 아니면 왜 그렇냐 하는 식이라서 그런 생각을 가지고 댓글을 달게 되고 이유를 쓰고 댓글 다는 경우도 많지만 그냥 댓글이다 보니 주장만 쓰고 가는 경우도 많아서 이렇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깐다는 단어는 제가 잘못 사용한거 같네요.
전 그런 의도가 아니었지만 다른 분들이 보면 깐다는 글도 의견이니까 이해해야 한다식이 되어서 그건 실수였습니다. 그리고 남이 그러니까 나도 그런다는 의도하에 글을 쓴건 아니었습니다. 그건 알아주셨으면 하구요.
그외 말씀도 알겠습니다만 감정이나 이해를 꼭 호소해야 겠다는 것보다는 그냥 제 생각은 일단 이렇다고 설명하고 틀리다고 하면 고치거나 할 생각이었습니다만 s님이 두번째 댓글처럼 다셔서 저도 그 생각에 답해서 쓰다보니 뭐 오후의하늘님이 보시기에는 호소하는걸로 보였을수도 있겠네요. 알겠습니다.
어쨌든 결론은 다음부터는 모든글에서 이유나 설명을 짧게라도 꼭 써야겠네요.
기분은 나쁘지 않아요. 저도 사람들 생각을 다 알지 못하니까 이런 의견도 받고 저런 의견도 받고 해서 고치거나 절충하고 그러는거죠.
에렌은 사진 안보이기 일보직전이야!!!
빨리 올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