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노벨 작가라든지 만화가는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 것인가? (다빈치 뉴스 기사)
일본 다빈치 뉴스에서, 수많은 미디어 믹스 작품을 낳은 '엔터 브레인 엔타메 대상'이라는
공모전의 사례로부터, 창작의 포인트를 찾아본다는 취지의 기사를 게재했더군요. '엔타메
대상'에 있는 소설 부문, 걸즈 노벨 부문, 걸즈 코믹 부문 등 3부문의 신인상에 대해, 각각
의 편집부를 대표하는 현역 편집자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답니다.
* 소설 부문 담당 편집자의 말
- 라이트노벨 독자의 주된 수요층은 10대 - 20대의 남성이다. 공감을 부르는 캐릭터로 만들
기 위해서는 중고생 남자 아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매력적인 캐릭터
조형을 할 수 있다면 사실 어떤 설정이라도 문제는 없지만, 여자 아이의 시점이나 아저씨의
시점에서 젊은 남성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 설정 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릴 수 있는 이야기의 전개나 무대가 필수라고 생
각한다. 또한 작자의 머릿 속에 캐릭터가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면 좋다. 응모된 작품의 이야
기가 완결된 다음에, 과연 그 캐릭터가 어떤 인생을 걸어가는지가 상상되어 있는 식으로.
* 걸즈 노벨 부문 담당 편집자의 말
- 걸즈 노벨은 여성향에 특화한 소설이므로, 여성의 공감을 부르는 캐릭터가 가장 중요한 조
건이다. 장르의 주류는 서양 판타지이지만 재미있으면 어떤 장르라도 좋다. 주인공의 연령은
10대가 많지만, 성별은 남녀 모두 괜찮다.
- 여주인공의 경우는 '신부'(花嫁)나 '대역'(身代わり) 등이 키워드로, 다른 세계로 전생하는
작품처럼, 만약 자신이 oo라면... 하는 소망을 실현해주는 이야기가 인기다. 남주인공의 경우
에는 동료나 라이벌 등으로 남자 캐릭터를 넉넉히 배치하여 관계성을 보이는 것이 선호된다.
* 걸즈 코믹 부문 담당 편집자의 말
- 스토리나 설정 보다 얼마나 이케멘(꽃미남)을 근사하게 그릴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포인
트이다. 소설과의 결정적인 차이는 '그림'은 한눈에 우열을 알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림이 마음
에 들지 않으면 독자는 작품을 집어들지 않는다.
- 기본적으로는 걸즈 노벨의 남주인공 작품과 비슷한 발상이나, 여주인공일 경우에는 연애 중
심의 스토리는 NG이다. 그것은 걸즈 코믹이 아니고 소녀 만화이며, 범주 에러가 된다. 연애가
중심이 아니라, 판타지나 특수 능력 등 이상한 사건이나 싸움을 통해 주인공이 성장하는 이야
기를 그리면 좋겠다. 그리고 배경을 제대로 그려주기 바란다.
- 우리 회사는 게임 원작이나 소설의 코미컬라이즈도 많이 만들고 있기 때문에 스토리 실력이
부족해도 매력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만화가로서의 일은 있다. 원작이 있는 작품을 그리
면서 스토리를 배울 수도 있다.
이러한 설명을 기반으로 기자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 포인트를 정리했더군요.
1. 범주 에러에 주의할 것!
2. 하지만 '재미만 있으면' 뭐든지 괜찮다!
3. 출판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유행에 사로잡히지 말고, 스스로 유행을 만들라!
4. 아까워하지 말고 쓰고 싶은 것을 쓰자!
5. 독자에게 전해지는 표현을 의식하자! 전해지지 않으면 평가받지 못한다!
6. 걸즈 코믹은 어쨌든 이케멘! 그리고 배경!
7. 10대 젊은이들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
심사측이 보고 있는 것은 응모 시점에서의 완성도가 아니고, 신인 작가가 가지고 있는 감성과
가능성이라고 합니다. 뭐, 이런 등용문을 거쳐서 일본에서는 꾸준히 능력 있는 작가들이 발굴
되는 거겠죠? (헐헐)
일본 다빈치 뉴스에서, 수많은 미디어 믹스 작품을 낳은 '엔터 브레인 엔타메 대상'이라는
공모전의 사례로부터, 창작의 포인트를 찾아본다는 취지의 기사를 게재했더군요. '엔타메
대상'에 있는 소설 부문, 걸즈 노벨 부문, 걸즈 코믹 부문 등 3부문의 신인상에 대해, 각각
의 편집부를 대표하는 현역 편집자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답니다.
* 소설 부문 담당 편집자의 말
- 라이트노벨 독자의 주된 수요층은 10대 - 20대의 남성이다. 공감을 부르는 캐릭터로 만들
기 위해서는 중고생 남자 아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매력적인 캐릭터
조형을 할 수 있다면 사실 어떤 설정이라도 문제는 없지만, 여자 아이의 시점이나 아저씨의
시점에서 젊은 남성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 설정 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릴 수 있는 이야기의 전개나 무대가 필수라고 생
각한다. 또한 작자의 머릿 속에 캐릭터가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면 좋다. 응모된 작품의 이야
기가 완결된 다음에, 과연 그 캐릭터가 어떤 인생을 걸어가는지가 상상되어 있는 식으로.
* 걸즈 노벨 부문 담당 편집자의 말
- 걸즈 노벨은 여성향에 특화한 소설이므로, 여성의 공감을 부르는 캐릭터가 가장 중요한 조
건이다. 장르의 주류는 서양 판타지이지만 재미있으면 어떤 장르라도 좋다. 주인공의 연령은
10대가 많지만, 성별은 남녀 모두 괜찮다.
- 여주인공의 경우는 '신부'(花嫁)나 '대역'(身代わり) 등이 키워드로, 다른 세계로 전생하는
작품처럼, 만약 자신이 oo라면... 하는 소망을 실현해주는 이야기가 인기다. 남주인공의 경우
에는 동료나 라이벌 등으로 남자 캐릭터를 넉넉히 배치하여 관계성을 보이는 것이 선호된다.
* 걸즈 코믹 부문 담당 편집자의 말
- 스토리나 설정 보다 얼마나 이케멘(꽃미남)을 근사하게 그릴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포인
트이다. 소설과의 결정적인 차이는 '그림'은 한눈에 우열을 알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림이 마음
에 들지 않으면 독자는 작품을 집어들지 않는다.
- 기본적으로는 걸즈 노벨의 남주인공 작품과 비슷한 발상이나, 여주인공일 경우에는 연애 중
심의 스토리는 NG이다. 그것은 걸즈 코믹이 아니고 소녀 만화이며, 범주 에러가 된다. 연애가
중심이 아니라, 판타지나 특수 능력 등 이상한 사건이나 싸움을 통해 주인공이 성장하는 이야
기를 그리면 좋겠다. 그리고 배경을 제대로 그려주기 바란다.
- 우리 회사는 게임 원작이나 소설의 코미컬라이즈도 많이 만들고 있기 때문에 스토리 실력이
부족해도 매력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만화가로서의 일은 있다. 원작이 있는 작품을 그리
면서 스토리를 배울 수도 있다.
이러한 설명을 기반으로 기자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 포인트를 정리했더군요.
1. 범주 에러에 주의할 것!
2. 하지만 '재미만 있으면' 뭐든지 괜찮다!
3. 출판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유행에 사로잡히지 말고, 스스로 유행을 만들라!
4. 아까워하지 말고 쓰고 싶은 것을 쓰자!
5. 독자에게 전해지는 표현을 의식하자! 전해지지 않으면 평가받지 못한다!
6. 걸즈 코믹은 어쨌든 이케멘! 그리고 배경!
7. 10대 젊은이들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
심사측이 보고 있는 것은 응모 시점에서의 완성도가 아니고, 신인 작가가 가지고 있는 감성과
가능성이라고 합니다. 뭐, 이런 등용문을 거쳐서 일본에서는 꾸준히 능력 있는 작가들이 발굴
되는 거겠죠?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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