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중인 'AnimeJapan2014'와 관련된
기사가 눈에 띄어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행사장에 관객이 엄청나게 많
이 몰리는 성황인지라 주최측도 기쁠 것 같은데,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은 모양입니다.
잘 아시겠습니다만, 이 행사는 과거에 '도쿄도 청소년 건전 육성 조례 개정'을 둘러싸고
분열한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와 '애니메이션 컨텐츠 엑스포'가 다시 합친 행사인
데요. 규모상으로는 명실 공히 일본 국내 최대급의 애니메이션 이벤트가 되었으며, 지역
제휴 애니메이션도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들과의 상담도 많이 이루어지는 등, 여러가지
로 아주 성황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거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 시절 만큼 어린이 팬이 오지 않아 아쉬워하는
회사 관계자도 있다고 하네요. 도쿄도는 배제하고, '애니메이션 컨텐츠 엑스포'측이 주도
권을 잡아 다시 합친 모양새인데, 그 바람에 어른 애니메이션쪽으로 다소 기울면서,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의 강점이던 가족 단위 관람객을 포용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는 모양입니다.
일단 3월 23일 둘째날까지 다 끝난 다음, 최종 입장객 집계가 나와봐야 알 수 있겠네요.
태그 : AnimeJapan
덧글
확실이 애니메이션 페어는 가족단위 손님이 방문하기 쉬우면서 보통 애니메이션 팬들도
즐길수 있는 건전화 행사로 저도 당시 방문기에 높은 평가를 주었지만 치바에서 열리던
엑스포의 경우 너무나도 무질서한 모습에 좀 불괘했었다는 평의 쓴적 있습니다
올해의 경우는 4일있었던 행사가 2일로 줄어버린것도 그렇고 엑스포가 주축이 되는 행사였다면는
가족단위나 어린이 손님이 들어가기에는 너무 복잡한 행사였다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