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다빈치 뉴스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사 '매드하우스'를 방문하여, '마법전쟁'의 감독
인 '사토 유조'씨를 인터뷰해 보았다고 합니다. 사토 감독은 라이트노벨 작품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흥미를 가지고 의뢰를 받아들였다는데요. 인터뷰의 내용에 따르면...
[ 사토 감독 : 원작에는 매우 많은 요소가 여기저기 박혀 있어, 1쿨의 애니메이션으로 표현
할 수 있는 정보량과 균형을 잡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애니메이션 나름대로 결말짓는 안도
있었습니다만, '가능한한 원작의 흐름에 충실하게'라는 주문도 있었으므로 그 부분을 의식
했습니다. ]
... 라고 하는데요. 일웹에서는 '그냥 애니메이션 나름대로 결말짓는 안을 받아들였다면 결
말이 이 정도 악평을 받지는 않았을텐데...'라고 아쉬워하는 의견도 있더군요. 얘기를 들어
보니, 원작의 흐름에 가능한한 충실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주문(오더)'에 따른 거라고 하던
데요. 무조건적인 원작 파괴도 곤란하지만, 무조건 원작의 흐름에 충실한 것도 역시나 좋지
않은 걸까요? 어려운 문제네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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