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애니메이터 연출 협회(JAniCA)에 올라온 공지에 따르면, 지난 4년간 JAniCA에서
수탁 운영을 맡아왔던, 일본 문화청의 '신진 애니메이터 등 인재 육성 사업'이 올해에는
채택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 사업이라면 '아니메 미라이'를 말하는 것 같은데, 그 말은
내년에는 아니메 미라이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 안나온다는 얘기로 보이는군요.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걸까요?
일웹에서는 '큰일났다, 이러다가 한국에 따라잡히겠어!' '유능한 젊은 인재가 전부 한국
으로 가 버리면 어떻게 하지?'라고 불안해 하는 의견도 보였습니다.
덧글
개인적으론 쿄애니같은 체계적인 육성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체로, 관주도의 이런 육성프로그램은 제 역할을 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다만 세금으로 창작단편을 만든다는 의미이상을 찾기 힘들어서,
완전신인을 사원으로 고용하면 인센티브를 준다거나 하는 실제 신인을 위한 프로젝트는 아니었을 뿐이라고 봅니다.
관료입장에서도 돈을 넣었으면 결과물이 나와야 하니, 무작정 비판만 할수도 없긴 합니다.
한국의 인재들이 일본으로 가서 일본 인재들이 설자리가 없어지는 경우가 생길수는 있어도 일본의 인재들이 한국으로 올일은 절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