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카쿠시티 액터즈' 제 2화의 니코니코 생방송, 방송후 유저 만족도 앙케이트 결과라고
합니다. 1번 '아주 좋았다'를 고른 유저가 26.4%로, 제 1화에서의 31.1%에 비해서 오히려
더 줄어들었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그외 시청자의 숫자나 코멘트의 숫자도 크게 줄어들었
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니코니코 유저들의 의견 따위는 신경쓸 필요 없다' '나는 재미있게 봤다' '앞으
로 점점 재미있어질텐데 포기하고 떠나는 사람들을 보면 답답하다' '안티들의 선동과 여론
조작을 그대로 믿는 바보들이 이렇게 많구나!'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다만, 원작의 열성
팬들 중에서도 '애니메이션화는 실패한 게 맞다'고 벌써 단정짓고 불평하는 사람이 있더라
고요.
안티팬들은 물론 비난 일색이죠.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 완전히 이해 불가' '영문을 모르겠
어' '메카쿠시티 액터즈를 꾹 참고 본 다음에 마법과 고교의 열등생을 보면, 이렇게 재미있
구나 하고 깨닫게 된다' '마고열보다 재미없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니 완전히 끝났네' 등 비
꼬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열성팬과 안티팬 사이에는 죽일 듯한 싸움판이
벌어지곤 하죠. orz)
으음, 역시나 샤프트식 연출에 호불호가 갈리는 걸까요? 아니면 원작 자체가 호불호가 갈
릴 수밖에 없는 내용인 걸까요? 혹시 원작의 명성 때문에 다들 사전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실망도 큰 것은 아닐까요? 앞으로도 좀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PS) 그나저나 '마고열 보다 재미없다'는 게 일웹 일각에서는 어느새 일종의 욕(...)으로 쓰
이는 모양입니다.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마고열 팬들은 물론 '안티들은 선동과 이미지 조작
을 중단하라!'며 펄펄 뛰고 있죠. (무슨 정치판 싸움 보는 느낌도 들더라니까요.)
덧글
단순히 목꺽기 연출의 문제가 아닌 전체적인 연출이 별로였어요;
작화도 요즘 샤프트 작품들과, 특히 니세코이와 비교하면 너무 티가 날정도로 부실한 퀄리티고...
작품성을 떠나 카게프로의 인기도와 상업적 성공을 생각하면 좀 아쉬운 퀄리티조;
히비야를 일찍 만나게 한 각색한 것은 좋은 판단이라 생각하지만 전체적인 연출은 쫌 그러네요;
이번 2화는 니세코이 1화같이 너무 샤프트한 연출이 과했습니다; 거기다가 원작의 노래를 살릴려고
중반까지 쌓았던 모모의 과거 연출에 뜬금포로 키사라기 어텐션 곡이 들어간것도;
솔직히 1화는 완벽히 기대 이하였습니다. 원래 소설에서도 정말 별 내용없이 흘러가는데 더더욱 별게 없는 연출이었죠.
근데 2화는 충분히 괜찮았다고 생각하고, 키사라기 어텐션 넣은게 뜬금없었다니...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카게프로 곡이 들어갔다는 거에 크게 만족했습니다. 물론 카게프로를 처음 접한 사람에게는 뜬금없었으려나요...
뭐 정리하자면
저는 샤프트 팬이고 카게프로 팬이지만 2화까지는 딱히 두각을 드러낸 점은 없는거같긴합니다
일단 4화까지는 기다려봅시다. 4화가 아지랑이데이즈거든요
문제는 오히려... 그냥 제 느낌이지만 내용이 정말 끔찍하게 재미가 없습니다. 충사도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초집중하게 보는 저가 메카쿠 보는데 졸려요... 이해고 자시고 떠나서 내용과 스토리 자체에서 흥미를 불러 일으킬수 있는 그 어떤장치도 아직 보여준게 없는듯... 확실히 각본가는 그나마 경험이 있는사람을 부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 샤프트식 연출때문에 보기 좀 힘들었지만 1화에 비하면 뭐...
메액의 니코동 앙케이트는 믿을게 못됩니다
카게빠의 성지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카게까의 성지이기도 하거든요....ㅋㅋㅋㅋㅋㅋ진짜 만족도를 보려면 블루레이 판매량을 봐야할 듯 싶습니다
이렇게 까하고 빠가 싸우는 작품도 난생 처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