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중에서 니케가 '꺄악'하고 놀라서 비명을 지르는 장면에서, 세계 각국어로(아마도) '꺄악'하
는 비명 소리가, 마치 니코동 코멘트처럼 흘러가더군요. 그 바람에 우리말 '꺄악'도 나온 거죠.
이 작품은 은근히 문자를 이용한 연출 기법을 자주 활용하는 느낌이네요.
한편, 일웹의 남성 시청자들은 '니케의 가슴, 하악하악'(...)하면서 여전히 잘 보고 있는 느낌입
니다. 마지막에 나온 기습 키스 장면 같은 건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손발이 오그라든다'는 반
응도 없지는 않았습니다만 '으아아, 벽! 벽을 쳐라!'하는 의견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다만, 엔딩
영상에서 나오는 '시리비우스'(시리 = 엉덩이) 장면에 대해서는, 여전히 적응이 안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뭐, 저 같은 경우는 '귀여운 남동생'을 본다는 생각으로 보고 있습니다.)
PS) 농담 삼아, '경찰 아저씨, 여기에요!' '아동 포르노법 처벌 대상' 'BPO에 민원을 넣어야지!'
'자민당이 알면 가만 안둘 것' '청소년 보호조례 위반' 같은 얘기도 많이 나오더군요. orz
태그 : 그럼에도세상은아름답다, 그래도세계는아름답다
덧글
수많은 애니 제작사가 욕을 처먹지만 (심지어 본즈나 선라이즈 조차도)
토에이와 피에로만큼 안정적이고 꾸준한 제작사는 없는 것 같아요.
보면서 많이 배우고, 또 작업하고 싶어지는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