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가 '쿠메타 코지'씨가 또다시 특유의 독설(?)로 다른 만화가의 작품을 비꼬았다는 얘기
가 있던데요. 무슨 일인가 했더니만, 페이지가 아니라 컷수에 따라 원고료를 지불해야 한다
면서, 페이지당 컷수가 적은 작품과 많은 작품을 비교하고, '이 둘의 원고료가 같다는 게 이
상하지 않느냐'고 강조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 '페이지당 컷수가 적은 작품'의 사례로 소개된 게 바로 '쿠보 타이토'씨의 인기 만
화 '블리치'였답니다. 전후 맥락을 고려하면 '대충 날림으로 그리고 같은 돈을 받아간다'면서
비꼬는 듯한 뉘앙스라는 게 일웹 사람들의 평이더라고요. 쿠메타 코지씨의 독설(?)은 정말로
인정사정이 없는 것 같다며 재미있어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만 '한두번이지 이젠 질렸다'면
서 별로 재미없다는 의견도 보였습니다.
가만 보면, 쿠메타 코지씨도 정말 일웹에서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작가인가 봅니다.
PS) 아참, 저 만화 자체는 '성급한 백작과 시간 도둑'이라고 하여...
http://www.shonenmagazine.com/smaga/sekkachi
요즘 주간 소년 매거진에 연재중인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위쪽 작품 소개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덧글
쿠메타코지 그림체론 여러컷 그려봤자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