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F 어려운 현실, 해외에서 받아들여져도 책이 팔리지 않아 (아사히 신문 디지털 기사)
일본 아사히 신문 디지털에 올라온 유료 기사가 화제던데요. 유료라서 일부밖에는 읽을 수
없고, 나머지 내용은 일웹 사람들이 요약 정리해 놓은 것을 확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만...
요지는 일본 SF가 해외에서의 평가는 높은데 국내에서는 책이 팔리지 않아 무언가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기사에서는 최근에 '일본 SF 대상' 특별상을 받은 작가분의 입회를 인정하지 않
은 '일본 SF 작가 클럽'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1963년에 설립되어 반세기의 역사를
자랑하는 클럽이지만, SF 대상 특별상을 받을 만큼 SF계에 공헌한 작가에 대한 입회가 근
소한 차이로 부결되자, 10명 정도가 탈퇴를 표명하고 트위터에서 비판이 이어졌다는 거죠.
SF 작가 클럽은 최근 들어 'SF의 침투'라는 본래 취지와는 달리 '친목 단체'로서의 측면이
강해지고 있었다는데요. 그래서 사적인 인간 관계에 따라 반대한 사람도 있는 모양입니다.
SF 작가 클럽의 내부 갈등 뿐만 아니라, '일본 SF 대상' 자체도 30년 이상 상금과 운영을
지원해온 '토쿠마 쇼텐'이 올해부터 스폰서에서 물러남으로써 흔들리고 있답니다. 토쿠마
쇼텐은 '문예로서의 SF에 붐을 되찾지 못했다. 문화 사업으로 계속하지 못하여 부끄럽다.'
라고 밝혔다는군요. 일본에서는 80년대 후반에 SF 잡지의 휴간이 계속되는 등, SF 붐이
기세가 죽었으나, 해외에서는 일본 작품의 번역이 증가하고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는데요.
앞으로는 일본 SF계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일본 아사히 신문 디지털에 올라온 유료 기사가 화제던데요. 유료라서 일부밖에는 읽을 수
없고, 나머지 내용은 일웹 사람들이 요약 정리해 놓은 것을 확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만...
요지는 일본 SF가 해외에서의 평가는 높은데 국내에서는 책이 팔리지 않아 무언가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기사에서는 최근에 '일본 SF 대상' 특별상을 받은 작가분의 입회를 인정하지 않
은 '일본 SF 작가 클럽'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1963년에 설립되어 반세기의 역사를
자랑하는 클럽이지만, SF 대상 특별상을 받을 만큼 SF계에 공헌한 작가에 대한 입회가 근
소한 차이로 부결되자, 10명 정도가 탈퇴를 표명하고 트위터에서 비판이 이어졌다는 거죠.
SF 작가 클럽은 최근 들어 'SF의 침투'라는 본래 취지와는 달리 '친목 단체'로서의 측면이
강해지고 있었다는데요. 그래서 사적인 인간 관계에 따라 반대한 사람도 있는 모양입니다.
SF 작가 클럽의 내부 갈등 뿐만 아니라, '일본 SF 대상' 자체도 30년 이상 상금과 운영을
지원해온 '토쿠마 쇼텐'이 올해부터 스폰서에서 물러남으로써 흔들리고 있답니다. 토쿠마
쇼텐은 '문예로서의 SF에 붐을 되찾지 못했다. 문화 사업으로 계속하지 못하여 부끄럽다.'
라고 밝혔다는군요. 일본에서는 80년대 후반에 SF 잡지의 휴간이 계속되는 등, SF 붐이
기세가 죽었으나, 해외에서는 일본 작품의 번역이 증가하고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는데요.
앞으로는 일본 SF계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