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 함대 컬렉션 붐, 전중파(戦中派) 불안 (아사히닷컴 기사 보기)
일본 아사히 신문에 실린 독자 투고가 일웹에서 화제더군요. 오사카에서 거주하는 75세의
노인이 투고한 기사인데요. 게임 '함대 컬렉션' 덕분에 태평양전쟁시 구 일본 해군 함선의
모형이 인기라는 기사를 보고 걱정이 되어 투고한 것 같습니다. 이 노인분은 전쟁을 경험한
세대인 자신 같은 사람에게는 그런 붐이 상당히 걱정되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
히나 현재 일본 정부가 우경화와 군비 강화를 반강제로 추진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인지
라 더더욱 우려스러운 모양입니다.
유료 기사라서 회원 가입을 하지 않으면 나머지 부분을 읽어볼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만,
일웹에서 한바탕 논란이 벌어지는 바람에 전문이 인용되어 있던데요. 이 노인분은 시간이
갈수록 전쟁에 대해 잘 모르는 연령층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이들이 모형으로부
터 장차 '진짜'에 동경심을 품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러운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일본
정부의 우경화 움직임에 자연스럽게 호응하게 될까봐 염려스러운 듯한데요. 이 노인분은
젊은이들에게 '게임 감각으로 전쟁을 생각하지 말았으면 한다'면서, '전쟁의 무서움을 진
지하게 생각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웹에서는 '정론이다. 동의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그래봤자, 그냥 게임
인데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 거 아니냐' '젊은이라고 게임과 현실을 혼동하는 바보는 아니
다'라는 얘기도 보였습니다. 물론 짐작하시겠습니다만, 넷우익들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온
갖 폭언을 쏟아부으며, '역시 아사히 신문이라 이런 걸 실어주는구나'하고 욕하느라 정신이
없더라고요. 거기에 다시 '넷우익들이 화내는 꼴이 우습다'며 반격하는 의견이 나오는 등등,
한바탕 치열한 논쟁이 벌어진 모양입니다.
함대 컬렉션의 인기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는 일본 내에서도 은근히 적지 않은가 봅니다.
앞으로도 논란이 계속되려나요?
일본 아사히 신문에 실린 독자 투고가 일웹에서 화제더군요. 오사카에서 거주하는 75세의
노인이 투고한 기사인데요. 게임 '함대 컬렉션' 덕분에 태평양전쟁시 구 일본 해군 함선의
모형이 인기라는 기사를 보고 걱정이 되어 투고한 것 같습니다. 이 노인분은 전쟁을 경험한
세대인 자신 같은 사람에게는 그런 붐이 상당히 걱정되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
히나 현재 일본 정부가 우경화와 군비 강화를 반강제로 추진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인지
라 더더욱 우려스러운 모양입니다.
유료 기사라서 회원 가입을 하지 않으면 나머지 부분을 읽어볼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만,
일웹에서 한바탕 논란이 벌어지는 바람에 전문이 인용되어 있던데요. 이 노인분은 시간이
갈수록 전쟁에 대해 잘 모르는 연령층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이들이 모형으로부
터 장차 '진짜'에 동경심을 품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러운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일본
정부의 우경화 움직임에 자연스럽게 호응하게 될까봐 염려스러운 듯한데요. 이 노인분은
젊은이들에게 '게임 감각으로 전쟁을 생각하지 말았으면 한다'면서, '전쟁의 무서움을 진
지하게 생각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웹에서는 '정론이다. 동의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그래봤자, 그냥 게임
인데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 거 아니냐' '젊은이라고 게임과 현실을 혼동하는 바보는 아니
다'라는 얘기도 보였습니다. 물론 짐작하시겠습니다만, 넷우익들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온
갖 폭언을 쏟아부으며, '역시 아사히 신문이라 이런 걸 실어주는구나'하고 욕하느라 정신이
없더라고요. 거기에 다시 '넷우익들이 화내는 꼴이 우습다'며 반격하는 의견이 나오는 등등,
한바탕 치열한 논쟁이 벌어진 모양입니다.
함대 컬렉션의 인기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는 일본 내에서도 은근히 적지 않은가 봅니다.
앞으로도 논란이 계속되려나요?
덧글
겪어보지 못한 자에게 있어서 전쟁은 달콤한 것이다... 라고 에라스무스가 그랬던 거 같네요.
과도한 애니메 시청과 게임,확실히 사람 망칩니다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