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원격 조작 바이러스 사건의 진범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메일이 또?

원격조작 바이러스 사건 '진범' 메일이 또 도착하다. (IT 미디어 기사 보기)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까지 범행을 부인해 오던 PC 원격 조작 바이러스 사건의
피고가 일전에 '스스로 범인이 맞다'고 인정했다고 하여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피고가 하
도 완강히 범행을 부인하는 바람에, 일웹에서는 '혹시 진범이 따로 있는 건 아닌가'라는 추
측이 나오기도 한 바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보도 관계자들에게 '내가 진범이다'라고 주장하는 메일이 도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더욱 커지기도 했죠. 하지만 그 '내가 진범이다!' 라는 메일이 피고의
자작극이었음이 드러나면서 (메일을 송신한 스마트폰을 파묻는 모습이 수사 관계자들에게
발각) 오히려 결정적 족쇄로 작용했고, 피고는 결국 스스로의 범행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걸로 사건은 일단락되었는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6월 1일 오전 0시를 지난 시점에서, 보도
관계자들에게 또다시 '내가 진범이다'라고 주장하는 메일이 도착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피고
에게 자작극을 하도록 지시한 게 바로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이었답니다. 말을 듣지 않으
면 피고의 프라이버시 정보를 확산시키겠다고 위협하여 일부러 미행하는 수사관들에게 스마
트폰을 파묻는 모습을 들키도록 만들었다는 주장도 포함되어 있었답니다.

그 메일을 보낸 사람은 '더이상 피고를 괴롭히는 건 안될 일이라 특별히 알려드리는데 이번에
자작극을 하도록 시킨 사람은 바로 나입니다.' 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진위는 알 수 없다는 게
기사의 보도입니다. 메일 발송자는 이 모든 사건의 막후 인물이 바로 자신이라고 주장하고 있
다는데요. 잘 찾아보면 뭔가 단서를 잡을 수도 있을 거라고 놀리는 듯한 멘트도 포함되어 있더
랍니다. 그러면서 빨리 피고에게 '이젠 됐다. 이제는 진범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말해도 프라이
버시 정보를 유출시키지 않겠다'는 사실을 전해주어 편하게 만들어주라는 당부도 했답니다.

일웹에서는 일단 '모방범' '중 2병 환자' '이젠 그만해둬'라고 황당해 하는 의견이 적지 않던데
요. 뭐, 제가 봐도 그냥 누가 장난치는 것 같긴 합니다. 과연 이 사건은 언제쯤 잠잠해질까요?

덧글

  • 라그나 2014/06/02 00:34 # 삭제 답글

    데스노트도 아니고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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