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애니메이션을 한번 쓰고 버리는 문제를 부각시킨 극흑의 브륜힐데 (일간 사이조)
애니메이션 '극흑의 브륜힐데'에 대한 기사가 눈에 띄더군요. 흔히 애니메이션 팬들은
신작 애니메이션을 3화까지 보고 시청 계속 여부를 결정한다고 하는데요. 극흑의 브륜
힐데 같은 경우는 (원작에 대한 평가도 좋았을 뿐만 아니라) TV 애니메이션이 3화를
넘어서, 대략 10화 부근까지만 해도 평이 좋았다고 합니다. 페이스를 계산하면 코믹스
4권 내용 정도에서 감동의 최종화를 맞이하는 게 아닌가 하고 다들 기대하는 가운데...
뜻밖에도 종반부인 제 10화 - 제 13화에서 코믹스 제 5 권 - 제 10권의 내용을 한꺼번에
담아내는 만행(?)을 저지르는 바람에 작품의 구성이 파탄나고 말았다는 것이 기사의 평
입니다. 거기다 코믹스 제 10권은 방영 당시 발매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원작 독자
가 애니메이션에서 스포일러를 당하는 사태도 발생했다고 하네요. 그 바람에 초중반까지
의 극찬 분위기에서 돌변, 수많은 비난이 쏟아졌다는 것이 기사의 분석입니다.
'10화 이후는 좀 다시 만들면 안되냐'하면서, 초반에 잘 나가다가 후반에서 점수를 다 깎
아먹은 걸 안타까워하는 팬들도 있다고 합니다. 원래 2쿨 구성이었는데, 예산이나 방송
시간 등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 급거 1쿨로 변경된 게 아닐까 하는 의견도 나오는 모양인
데요. 기사에서 인용한 업계 관계자는, 출판사의 입장에서는 어쨌든 애니메이션 덕분에
원작이 팔리기만 하면 되니까 그렇게 무리하게 쑤셔넣는 구성을 강행한 게 아닐까 하는
분석도 내놓았답니다.
기사에서는 이런 식으로 애니메이션을 단순히 원작 만화책이나 라이트노벨을 한권이라
도 더 팔기 위한 '광고'로 대충 쓰고 버리는 현상이 반복된다면, 일시적으로는 판매량이
상승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팬이 떨어져 나가게 될 거라고 우려하고 있는데요. 사실
예전부터 '갈수록 애니메이션이 원작의 광고로 전락하는 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그런 문제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애니메이션 '극흑의 브륜힐데'에 대한 기사가 눈에 띄더군요. 흔히 애니메이션 팬들은
신작 애니메이션을 3화까지 보고 시청 계속 여부를 결정한다고 하는데요. 극흑의 브륜
힐데 같은 경우는 (원작에 대한 평가도 좋았을 뿐만 아니라) TV 애니메이션이 3화를
넘어서, 대략 10화 부근까지만 해도 평이 좋았다고 합니다. 페이스를 계산하면 코믹스
4권 내용 정도에서 감동의 최종화를 맞이하는 게 아닌가 하고 다들 기대하는 가운데...
뜻밖에도 종반부인 제 10화 - 제 13화에서 코믹스 제 5 권 - 제 10권의 내용을 한꺼번에
담아내는 만행(?)을 저지르는 바람에 작품의 구성이 파탄나고 말았다는 것이 기사의 평
입니다. 거기다 코믹스 제 10권은 방영 당시 발매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원작 독자
가 애니메이션에서 스포일러를 당하는 사태도 발생했다고 하네요. 그 바람에 초중반까지
의 극찬 분위기에서 돌변, 수많은 비난이 쏟아졌다는 것이 기사의 분석입니다.
'10화 이후는 좀 다시 만들면 안되냐'하면서, 초반에 잘 나가다가 후반에서 점수를 다 깎
아먹은 걸 안타까워하는 팬들도 있다고 합니다. 원래 2쿨 구성이었는데, 예산이나 방송
시간 등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 급거 1쿨로 변경된 게 아닐까 하는 의견도 나오는 모양인
데요. 기사에서 인용한 업계 관계자는, 출판사의 입장에서는 어쨌든 애니메이션 덕분에
원작이 팔리기만 하면 되니까 그렇게 무리하게 쑤셔넣는 구성을 강행한 게 아닐까 하는
분석도 내놓았답니다.
기사에서는 이런 식으로 애니메이션을 단순히 원작 만화책이나 라이트노벨을 한권이라
도 더 팔기 위한 '광고'로 대충 쓰고 버리는 현상이 반복된다면, 일시적으로는 판매량이
상승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팬이 떨어져 나가게 될 거라고 우려하고 있는데요. 사실
예전부터 '갈수록 애니메이션이 원작의 광고로 전락하는 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그런 문제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태그 : 극흑의브륜힐데
덧글
결국에는 엘펜리트보다 망한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