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니스 차지 프리큐어 30화, 언러블리의 임팩트

(그림 출처: 일본 nizigami 블로그)

해피니스 차지 프리큐어 30화, 초반의 10주년 기념 역대 프리큐어 등장 장면의 주인공은
바로 밀키 로즈였습니다. 상당히 귀엽긴 했습니다만, 본편과 예고편의 임팩트(?) 때문에
어쩐지 상대적으로 팬들의 관심을 덜 받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좀 안타깝기도 하더군요.

(그림 출처: 일본 nizigami 블로그)

언러블리가 등장하기에 앞서, 과거 퀸 미라주가 '큐어 미라주'(!)로 활약하던 시절의 모습
이 잠깐 나오던데요. 큐어 미라주의 모습도 상당히 귀여웠습니다. 일웹에서는 '오, 코우다
마리코씨 프리큐어 캐릭터 연기 축하!'라는 코멘트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외에도 큐어 미라주의 전투 장면에서 치마 속이 보일락말락하는 아슬아슬한 장면들만
캡쳐되어 돌아다니기도 했으며, 퀸 미라주는 아무리 봐도 페이크 최종보스이고 결국에는
아군으로 돌아설 것 같다는 예상이 많이 나오는 등, 이 큐어 미라주와 관련해서도 상당히
뜨거운 논의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림 출처: 일본 nizigami 블로그)

그리고 문제의 언러블리 등장 장면. 일웹의 커다란 친구들의 반응은 대체로 크게 2가지로
나뉘더군요. '언러블리, 모에!' '언러블리, 겨드랑이! 허벅지! 하악하악!' '언러블리의 표정
이 귀여워 미치겠다!'라는 식의 반응이 나오는 한편에서는, '변태다, 여기 변태가 있다아!'
'으아, 그만둬!' '하필 팬텀의 여장이라니, 이건 누구 아이디어냐?!'라고 괴로워서 머리를
쥐어뜯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언러블리의 목소리를 나카지마 메구미씨가 1인 2역으로 담당했기 때문에 (만약 성우가 그
대로 노지마 히로후미씨였다면 어땠을까요?) 언러블리는 완전한 여성 캐릭터가 맞다고 보
는 사람들도 있었고요. 반대로 언러블리를 '여장남자'로 간주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또한 '팬텀을 사상 최초의 남자 프리큐어로 인정해야 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두고 토론을
벌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뭐, 결국에는 보시는 분들 각자의 판단에 달린 문제라고 해야
하려나요?

(그림 출처: 일본 nizigami 블로그)

뭐, 저는 이런 종류의 다크 히로인 캐릭터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성별이 좀 애매모호한
것쯤은 신경쓰지 않습니다만... 성별 문제는 그렇다 치고, 전투씬에서는 전신주를 들고 러
블리를 두들겨 패는 장면이나, 여유만만한 표정으로 러블리의 목덜미를 붙잡아 끌고 가는
장면, 묘하게 위험한 백합 분위기를 풍기며 러블리에게 정신 공격을 가하는 장면 등, 제법
과격하면서도 S틱한 모습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림 출처: 일본 nizigami 블로그)

언러블리에 대한 관심과는 별개로, 일웹에서 특정 취향(?)을 지닌 신사분들은 정신 공격을
당한 러블리가 멘붕한 듯 절망에 빠진 표정을 짓는 장면에서 특히 뜨거운 반응을 보이던데
요. '얇은 책(동인지)이 두꺼워진다!'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농담이 또다시 보였습니다.

(그림 출처: 일본 nizigami 블로그)

이번편은 작화가 좋고 액션씬이 멋져서 그런지 움짤도 꽤 많이 올라왔던데요. 위쪽의 언러
블리의 전투씬도 인상적이었습니다만, 초반에 나온 큐어 미라주의 전투씬, 큐어 러블리 vs
팬텀의 전투씬 등도 퀄리티가 우수했던 것 같습니다. (위쪽 세번째 움짤은 특히나 '속옷이
보인 거냐 안 보인 거냐'를 두고 신사분들 사이의 뜨거운 논쟁을 촉발시키기도 했죠. orz)

(그림 출처: 일본 nizigami 블로그)

그런데 새로운 필살기씬에 대해서는 다소 호불호가 엇갈리더군요. 특히나 캐릭터들의 진한
화장 장면에 대해서는 '아줌마 같은 떡칠 화장'이라며 노골적으로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람
들도 없지 않았습니다. 혹시 주시청층인 어린 여자애들이 화장에 대해 동경심을 품고 있기
때문에, 그 애들에게 어필하려고 저런 장면을 집어넣은 건 아닐까 하는 분석도 보였는데요.
그... 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 orz

(그림 출처: 일본 nizigami 블로그)

예고 영상을 보니 다음편도 작화가 상당히 귀여운 것 같던데요. 헌데, 새로운 필살기를 얻어
맞고 부상당한 팬텀을 오모리 유코가 치료해주면서 깃발(!)을 세우는 모양입니다. 그 바람에
팬텀은 일부 과격한 커다란 친구들에게는 '여장 취미의 변태'를 넘어, 완전히 공공의 적으로
몰리는 듯한 분위기. 공공의 적 1호인 '블루'에 이어서, 공공의 적 2호가 탄생한 겁니까? 과연
어떤 전개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여러가지로 화제거리가 많은 한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림 출처: 일본 nizigami 블로그)

아참, 이번편에서 저는 특히나 이 장면이 마음에 들더군요. 마음이 푸근해지는 것 같다고나 할
까요? (헐헐)

PS) 그나저나 앞서 언급한 공공의 적 1호(...)인 블루는 '로리콘' '무능한 신' '세상을 이렇게
만든 원흉' '프리큐어 공략 전문 하렘 마스터' 등 별별 소리를 다 듣고 있더군요. (먼산)

덧글

  • 엑스트라 2014/09/01 02:07 # 답글

    ........ 란카짱 러블리의 진정한 맨붕은 블루와 세이지의 수라장이 전개되었을 때 시작된다는!!
  • la+ 2014/09/01 12:55 # 삭제 답글

    나카지마 실력 많이 늘었네요. 언러블리도 잘했고 ㅋ 이제 10주년은 화이트, 뮤즈, 써니, 소드인데 다음주는 홈페이지 가보면 나오니 굳이 이야기 할 필요는 없고 개인적으로 뮤즈가 기대됨.
  • 우연 2014/09/01 15:47 # 삭제 답글

    마메구의 악역 연기가 일품이더군요. 뭔가 뿌듯
  • ㅎㅎ 2014/09/01 17:45 # 삭제 답글

    밀키로즈가 엄청 이쁘게 나왔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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