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칸(야마모토 유타카) 감독이 2014년 9월 1일자로 만 40세가 되었다고 합니다. 야마칸 감독의 만 40세 생일을 축하하는 글과 사진이 'Ordet' 트위터에 올라왔더군요. 일웹에서는 새삼 야마칸 감독을 두고 '미야자키 하야오의 뒤를 이를 만한 천재 감독' vs '지나치게 과대 평가된 말만 많은 사람' 운운하면서 다시금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40대에 접 어든 야마칸 감독이 과연 앞으로 어떤 작품을 내놓을지 궁금하네요.
아마 일본 쪽 정보를 많이 접하다보면 아니메란 표현을 자주쓰기에 아니메가 익숙해져서 그럴겁니다 저도 첨에 아니메란 표현에 적잖은 거부감이 있었는데 일어 배우고 그쪽 정보를 많이 접하다보니 언제부턴가 상관없게 받아들여졌습니다 솔직히 아니메든 애니든 영단어인데 한쿸발음이든 니뽄발음이든 도찐개찐;;
조금만 더 덧붙이자면 앞서 말했듯이 '애니'가 '아니메'의 완벽한 대체재가 되지도 못할 뿐더러 덕력이 쌓이고 일어가 익숙해져서 원어의 감성을 중요시하기 시작하면 완벽한 대체재가 있더라도 원어를 사용하는 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애초에 남의 나라 문화 즐기는건데 그 나라 문화 용어를 그 나라 언어 그대로 사용하는게 뭐가 이상합니까? 일어가 한국어보다 우수하다는 류의 와패니즈적 주장을 하는 것도 아닌데요. 사실 억지로 재패니스 서브컬쳐 용어를 한국어로 치환하다 뜻이 왜곡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당장 한국에선 에로게를 미연시라고 지칭하지만 이거 완전히 틀린 용어죠. 비주얼노벨 게임이 개뿔이 연애를 시뮬레이션합니까 ㅋㅋ 그냥 선택지 있는 소설이지 ㅋㅋ 투하트 등장 이전 90년대 진짜 시뮬레이션 게임이 끗발날리던 시절의 잔재인데 여전히 잘못된 뜻으로 사용되다 이제는 관용어 취급을 받으면서 다들 잘못된 용어를 바로잡을 생각도 안하고 그냥 씁니다. 이런 폐해를 유발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는 재패니스 서브컬쳐의 고유명사들은 원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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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아니메 제작 외 적인 부분은 쓰레기.
http://en.wikipedia.org/wiki/Anime
마찬가지로 일본 성우도 Seiyu라고 따로 다룸다.
http://en.wikipedia.org/wiki/Voice_acting_in_Japan
우리 입장에서야 애니로 부르든 아니메로 부르든 그게 그거. 저분이 아니메로 부른다고 너무 그러지는 마세용
멀쩡한한국발음 놔두고 아니메?
아니메가 익숙해져서 그럴겁니다
저도 첨에 아니메란 표현에 적잖은 거부감이 있었는데
일어 배우고 그쪽 정보를 많이 접하다보니
언제부턴가 상관없게 받아들여졌습니다
솔직히 아니메든 애니든 영단어인데 한쿸발음이든 니뽄발음이든 도찐개찐;;
애니라고 쓰든 아니메라고 쓰든 세세하게 따지고 들 필요성은 없죠.
뭐 한 얘기 또하는 격이지만 아니메는 모든 애니메이션을 지칭하는 용어가 아니라 일본의 감성, 일본의 문화, 일본의 제작 기법 등이 담긴 재패니메이션만을 한정하는 용어로 사실상 고유명사라고 보면 됩니다.
미국 애니메이션을 카툰이라 부르듯이 일본 애니메이션은 아니메라고 부르는 거죠.
지능형안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