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홍콩의 선거 제도 민주화 요구 시위에 대한 일본측 기사중에서

중국인이라고 불리고 싶지 않다. 대륙에 혐오감을 품은 홍콩인들 (ZakZak 기사 보기)

격렬한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홍콩에 대한 기사가 일본의 인터넷 뉴스에 실렸더군요.
선거 제도의 민주화를 요구하면서 항의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홍콩 시위대의 한 여대
생을 인터뷰한 기사인데요. 그 여대생은 일본의 신문 기자라는 말에 '우리들은 엘런과
미카사일지도 모른다'면서 '진격의 거인' 스토리에 빗댄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홍콩의 젊은이들은 중국이 마치 '거인'처럼 '홍콩'이라는
방벽 안의 민주 사회를 덮쳐온다는 느낌을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번 기사뿐만 아니
라 가끔씩 홍콩에서 '진격의 거인'이 큰 인기라는 기사가 나올 때마다 저런 얘기가 나왔
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일본측 기자는 마지막에...

[ 성벽 안의 인류와 거인의 싸움의 행방은 아직 읽을 수 없지만,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국제사회는 엘런이나 미카사를 더 강하게 지원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

... 라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가만 보면, '진격의 거인'에서 현실을 읽어내려
는 시도가 은근히 많네요. 뭐, 이런 비유가 얼마나 설득력이 있는지에 대한 판단은 결
국 여러분 각자의 몫이겠습니다만...

덧글

  • ㅁㄴㅇㄹ 2014/10/20 07:56 # 삭제 답글

    서양물 먹어서 나름 탈짱깨라고 생각하던 홍콩사람들 입장에선 갑자기 짱깨 취급 당하면 기분나쁘긴 하겠죠
  • rumic71 2014/10/20 12:10 # 답글

    대륙의 거인.
  • Megane 2014/10/20 17:21 # 답글

    아니, 저건 일본만의 시각인 거 같은데... 홍콩사람들은 그냥 중국계가 행정부를 장악하는 게 싫은 듯하다능...
    아마도, 홍콩인들 앞에서 저런 주장을 펴면 반일감정이 화르륵!! 할 거 같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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