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가 '아카마츠 켄'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 일웹 일각에서 화제더군요.
내용인즉, 10여년전 15분 x 2쿨 분량의 방송 시간이 있으니 무언가 설정을 생각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육해공의 미소녀 자위관이 서포트 병기와 함께 귀여운 에일
리언과 싸워서 일본을 지킨다'는 애니메이션을 발표한 바 있다는데요. 아시는 분
들은 다들 아시는 '육상방위대 마오짱'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말하는 거죠. (나중에
RAN씨가 작화를 담당하는 만화로도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 이 작품에 대해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미쳤다'는 평을 하기도 했다
는데요. 아카마츠 선생은 그 말을 인생 최대의 기념(?)으로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거기다 지금 같아서는, 저런 작품은 그야말로 '초왕도 기획'이라는 말도 덧붙였더
군요. 하긴, 지금은 저런 식의 모에 밀리터리물이 워낙 많으니까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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