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isono, '쥬얼펫 매지컬 체인지' 캐스팅 관련 사죄

misono, '일을 빼앗았다'는 비판을 받고 전임 성우에게 사죄 (RBB 투데이 기사 보기)

가수 misono씨가 자신의 블로그를 업데이트하여 '쥬얼펫 매지컬 체인지'에서 '루나'
역을 맡게됨으로 염원이었던 성우일을 하게 된 것에 대한 기쁨을 밝혔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한편으로 원래 루나 역을 맡고 있던 성우 시시도 루미씨로부터 '일을 빼앗는
듯한' 모양새가 된 것에 대해 괴로운 심경을 고백하면서, 자력으로 성우일을 따냈다
면서 기뻐한 건 경솔한 일이었고, '루나의 성우분께 실례되는 일을 해버렸다'고 사과
하기도 했답니다.

이미 잠깐 언급한 바와 같이, 일부 성우팬들이 이 일과 관련해 misono씨를 대단히
안좋게 보고 있다고 하던데요. 시시도 루미씨는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오디션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도 몰랐다면서, 오랫동안 맡아온 배역에서 물러난 것에 대해 아
쉬움을 표하는 한편, '이번에는 새로운 성우분이 캐릭터를 어떻게 키워나갈지 기대
된다'는 취지의 간접적인 응원 코멘트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일웹의 성우팬들은 misono씨가 사과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렇게 미안하면 애초
부터 오디션을 거절했어야지!'라는 식으로 여전히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하던
데요. 물론 'misono도 결국은 피해자일 뿐'이라는 식의동정론도 보였습니다. 앞으
로 misono씨가 좋은 연기를 보여줘서 반응을 우호적으로 바꾸어놓을지 어떨지 지
켜봐야 겠습니다.

덧글

[가자]

잘은 모르겠는데, 일본은 오디션 한다고 알리지를 않는건가... 일단 당연히 전임 성우에게 먼저 연락이 가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저 misono라는 양반도 생각없이 사는 사람인 것 같긴 한데, 제작사나 저 성우가 속해있는 기획사도 일을 이상하게 하는 것 같네요.

[la+]

아무래도 저 캐릭터가 신캬릭인줄알고 본것같네요. 보통 오디션하년 신캐릭보지 기존캐릭 볼거라고는 생각도 못하죠. 인터냇 상황보고 원래 성우가 있던 캐릭이란걸 알게된거같네요.

젝작사측에서 잘못한거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