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노 히데아키 감독, 현재의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 시스템이 붕괴하는 건 시간 문제

http://jp.sputniknews.com/japan/20150523/369080.html

에반게리온의 감독으로 유명한 '안노 히데아키'씨가, 2015년 5월 22일, 만 55세
생일을 맞이한 날 인터뷰를 했다고 하는데요. 이 인터뷰를 통해 안노 감독은 일
본의 애니메이션은 이미 정점을 지났으며 빛을 잃고 사양길로 접어들었다는 발
언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완전히 빛을 잃어버린 후에 새로운 상승을 시작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는데요.

안노 감독은 현재의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 시스템이 붕괴하는 건 시간 문제라고
하면서, 앞으로 5년 정도 버티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본
애니메이션의 제작 시스템이 붕괴한다고 하여, 영화 예술의 한 분야로서 애니메
이션이 끝나는 건 아니고, 애니메이션 제작의 중심이 아시아의 좀더 조건이 좋은
장소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는 말도 했다네요.

기사는 마지막에 '애니메이션은 반드시 세계 어디에선가 계속 존재하겠지만, 전
세계의 애니메이션을 견인해나가는 중심으로서의 일본은 종언이 가깝다는 예견'
이라는 식으로 요약을 하기도 했습니다.

5년이라는 구체적인 수치는 얼마나 정확할지 모르겠습니다만, 현재의 일본 애니
메이션 제작 시스템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견해는 의외로 곳곳에서 보이는 느낌이
더군요. 정말 조만간 제작 시스템이 급격히 무너지게 될지, 아니면 어떤 해결책을
찾아서 자연스럽게 개선된 시스템으로 옮겨갈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덧글

  • 2015/05/27 09:25 # 삭제 답글

    양은 많아졌지만 질은 떨어졌다는건가요..??
  • 네오바람 2015/05/27 09:48 #

    열악한 사정때문에 신규 유입이 안되고 제작을 할 수 있는 여건 자체가 유지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 엑스트라 2015/05/27 10:04 # 답글

    .......... 그렇다면 일본 성우계에도 악영향이 올수 있다는 건지........
  • 존다리안 2015/05/27 11:05 # 답글

    시로바코 봐도 뭐 아주 리얼한 건 아니지만 어딘지 모르게 일본 애니제작 현장은 주먹구구가 심해서 이를 혁신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확보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좀 다르지만 한국의 만화계를 보면 더 심하지만요.
  • 쩌글링 2015/05/27 12:29 # 삭제 답글

    사실 저런 발언을 뒷바침하는 상황들이 속속 들려오고 있어서 부정하기 힘든 현실이죠.
  • Megane 2015/05/27 14:53 # 답글

    아무래도 일부 스튜디오의 통폐합 수순으로 나온다면 진짜...덜덜덜...
    그나마 울나라 애니는 다 포기했는데 열도마저 이러면 어쩔...우앙~
  • @ 2015/05/27 19:13 # 삭제 답글

    생각만 하고 입밖으로는 꺼내지 않아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 ... 2015/05/28 08:47 # 삭제 답글

    최악의 경우엔 종사자 대부분을 해고시키고 3D프린터나 로봇같은 신기술로 애니 제작할 날이 오겠군요...
  • 코쿠토 2015/05/28 21:29 # 답글

    좋은쪽으로 개선되면 좋겠지만 어찌 될런지 걱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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