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7월 25일과 26일, 일본 주말 극장가 흥행 성적 랭킹 자료가 발표된 모양
입니다. 'HERO'가 2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극장 애니메이션 '괴물의 아이'가 2위 (누적 관객 동원 190만명, 흥행 수입 25억
엔 돌파)를 차지했고, 포켓몬스터XY가 4위, 러브라이브 극장판이 7위, 호빵맨이
8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러브라이브' 극장판은 누적 흥행 수입 20억엔을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일웹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유료 인터넷 신문 기사에는 7월 26일자로 누적
관객 동원 144만 1784명, 누적 흥행 수입 20억 6953만 6480엔에 이르렀다는 보도
가 나오기도 했답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일본어 위키피디아를 보니, 극장판 마도카 마기카 신편의 최종 흥행수입이 20.8
억엔이라고 되어 있던데요. 러브라이브 극장판이 7월 26일자로 거의 20.7억엔에
이르렀다면, 마도카 마기카 신편의 최종 흥행수입은 사실상 넘어선 것이나 마찬
가지라는 평이 많더라고요. (7월 26일로 상영이 끝난 게 아니니까요.)
이제 심야 애니메이션의 극장판 가운데 흥행 수입 1위 기록을 고쳐쓰는 건 거의
확실하고요. 남은 건 어디까지 흥행 수입이 늘어나느냐 하는 문제인데요. 러브라
이브 팬들중에는 '이렇게 된 김에, 명탐정 코난 극장판도 이겨 보자!'라는 의견도
보이더군요. 과연 가능할까요?
덧글
그리고 2주 끝난다고 내리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25.2억엔이면 좋겠네요. 니코니-오쿠엔
러닝개런티 같은건 꿈도 못꾸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