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arlotte(샬롯) 7화, 어디서 많이 보던 캐릭터가 등장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만,
내용상으로도 제 6화 다음편인지라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일웹에서는 평이 엇갈리더
군요. 호불호가 그야말로 극과 극이었습니다.
일웹에서는 '신과 같은 에피소드였다!' '감동했다!' '애니메이션을 보며 오래간만에 진심
으로 울고 또 울었다!' '마에다 쥰은 역시 최고다!' '마에다 쥰, 엔젤비츠 애니메이션에서
부족했던 점을 확실히 보완하고도 남은 것 같다!' '정말 재미있었다!' '성우들의 연기도
대단했다!' '왕도 전개를 이렇게 감동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랍기까지 하다!'
'이번편을 보면서 인생이란 무엇인지, 소중한 사람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내가 저런 상황에 놓였다면 과연 어떨까 라고 생각하면서 보니 가슴이 너무 아
팠다!' '마지막 부분을 보면서 완전히 납득이 가는 전개에 감탄했다!'라면서 극찬에 극찬
을 아끼지 않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루하다!' '촌극이다!' '재미없다!' '중요한 에피소드였는데, 전개가 너무 허술한
것 같다!' '주인공이 짜증나서 미치겠다!' '성우들의 연기도 그다지 감정이입이 안되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재미있어질 거라면서 우기던 신자들, 할말 있으면 어디 해보시지?'
'불길한 느낌이 들었는데, 걱정했던 것 이상으로 최악의 전개를 보여주었다!' '값싼 전개
였다!'라는 식으로 불평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 바람에 '재미없다고 불평하는 사람을 보면, 이 작품에서 제대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나의 감성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거나, '마에다 쥰 신자들만 재미있다고 우기
는 작품'이라거나 하면서, 열성팬과 안티팬들이 서로 놀리고 싸우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이런 의견 대립을 보면 '과연 이 사람들이 똑같은 작품을 본 게 맞는가?'
싶을 정도로 평가가 극과 극이더라고요. 앞으로는 어떤 반응이 나올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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