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제작사 '망그로브'가 자기 파산 신청, 부채는 최소 3억 5000만엔 이상

http://www.tdb.co.jp/tosan/syosai/4093.html

애니메이션 제작사 '망그로브'가 2015년 9월 29일까지 자기 파산 신청 절차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부채액은 최소한 3억 5000만엔 이상
이라고 하는데요. 역시나 소문은 사실이었군요. (자본금이 1천만엔인데, 부채
가 3억 5000만엔 이상이라면... orz)

지난 2002년에 설립된 '망그로브'는 '사무라이 참프루' '에르고 프록시' '사무
라이 플라멩코' '신만이 아는 세계' '하야테처럼' 같은 작품을 제작했으나, 지
난 2014년 10월기에는 매상고가 2013년 10월기의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등등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합니다.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파산 신청에
이른 모양입니다.

일웹에서는 많은 팬들이 11월에 개봉 예정인 극장 애니메이션 '학살기관'은
어떻게 될까 하고 걱정하더군요. 정말 안타깝네요.

덧글

[지조자]

亡글로브라는 별명이 현실이 되었군요 (...)

[...]

딱히 안됐다는 생각이 안 든다...
그저 잘 됐다 라고...(어이)

[쩌글링]

여태껏 안 망하고 있던 게 용했죠.

[음]

저정도 부채면 지금까지 유지한게 더 대단 ㄷㄷㄷㄷ
작품도 꽤 이름 알린 것들 인데 왜 빚이 ㄷㄷ

[쩌글링]

작품을 제대로 망쳐 왔으니까요.
괜히 '똘끼의 망글로브'라고 불리는 게 아닙니다.

[케세라]

작품 목록 보면 납득이 간다는게 유머

[매드랙스]

납득이감..ㅂㅂ2

[Nio]

부재가.....뭔 3억엔이 넘어....
무슨 깡으로 저거 버티고 있던건지 ㄷㄷ

[ㅇㅇ]

3억 5천만엔이면 TVA 2쿨 분량을 제작위원회 도움 없이 만들 수 있는 돈...

[samako]

역시 망한글로브....

[故독한星]

고인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