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우 타케타츠 아야나가 '타마유라의 날 2015' (2015년 10월 31일 - 11월 1일)에
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내용의 인사와 함께 올린 기념 사진입니다. 굉장
히 즐거웠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타케타츠 아야나가 나중에 트위터에 올린 글에 따르면, 동료 성우분들과
스탭들중에는, 저때 이미 마츠키 미유씨가 10월 27일에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
고 있었던 사람들이 적지 않았던 듯합니다. (예를 들어, 친분이 두터웠던 아스미
카나씨 같은 분이 그렇다고 하더군요. 이구치 유카씨도 아스미 카나씨로부터 부
고를 전해 들었다고 라디오에서 밝혔답니다.)
타케타츠 아야나는 뒤늦게 자기만 마츠키 미유씨의 부고를 몰랐다는 걸 깨닫고
당혹스러워하기도 했으며, 잘 모르고 말 실수를 한 것 같다는 등의 걱정을 하기
도 한 모양입니다. 일웹 사람들이 올린 글을 보니까, 성우 이구치 유카씨가 라디
오에서 그와 관련된 얘기를 했다고 하던데요. 큰 행사의 주역인 타케타츠 아야나
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서 주변 사람들이 나름대로 배려를 해줬던 것 같습니다.
일웹에서는 '저 사진을 찍을 때 아스미 카나는 속으로 얼마나 괴로웠을까?'라면
서 새삼 가슴 아파하는 의견도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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