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는 분들은 다들 잘 아시는 만화가 '구지라'씨가, 며칠 전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의 단행본이 해적판으로 웹상에서 공유되어 무려 25000회나
다운로드된 것을 보고, 완전히 만화를 그릴 기력을 잃어버렸다며 한탄한 일
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 바람에 일웹에서 '구지라 선생 절필인가?'라면서 한바탕 시끌시끌했던 듯
한데요. 그러자 구지라씨는 다시 글을 올려서, 지금 당장 명확히 절필할 뜻은
없음을 강조하고 오해를 부를 만한 얘기를 해서 죄송하다면서 사과를 하기도
했답니다.
이에 대해, 일웹에서는 '해적판을 완전히 없앨 방법은 과연 있는 것인가?'라는
얘기가 새삼 나오기도 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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