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의 낚시 예고편 영상이 논란을 부르기도 했습
니다만,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 '사토 타츠오'씨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그 낚시
예고 영상 사건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의 제작 현장이
해체되었다'는 뉘앙스의 언급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느긋하게 기다리는
편이 좋다는 건데요.
이에 대해 일웹에서는 '끝났다' '앞으로 10년은 더 기다려야 겠다' '신극장판
Q가 사실상의 완결이로군' '이건 기획이 돈좌되었다는 뜻?'이라고 절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업계 유명인이라고 해도 관계자가 아닌 사람의
얘기를 확실한 것으로 믿을 수는 없다!' '그냥 어디서 그런 소문을 들었다 뿐
이겠지?' '나왔다 하면 큰 돈을 벌어줄 게 뻔한 작품인데 현장이 해체되다니,
말도 안된다!'며 의심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뭐, 여느 때처럼 판단은 여러분께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PS) 사토 타츠오씨의 트윗과는 별개로, 스튜디오 카라측이 낚시 예고 영상
이 가짜라고 밝혔을 당시, 대부분의 경우 '이러이러한 소문이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라는 해명글에는, '정식 개봉 일정이 정해지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겠다' '현재 제작이 진행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처럼 팬들을 안
심시키는 언급이 자연스럽게 덧붙기 마련인데, 그런 얘기가 전혀 없었다는
점을 두고, '이건 아예 개봉할 생각도 안하고 있다는 거 아니냐?'며 불안하게
여기는 의견도 있긴 했습니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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