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보고 왔습니다.

(사진 출처: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2527)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보고 왔습니다. 관람객이 정말 많았고, 특히나 학생들
이 많이 보이더군요. 내용은 그야말로 '히어로들의 어두운 부분'을 중점적으
로 다루었던데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 여러가지로 정말 불쌍해보이
는 영화였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나온 대사처럼, '다들 피해자'라는 느낌이더
라고요.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보고 나서 어쩐지 뒷맛이 다소 개운하지 않기
도 하던데요. 전체적인 이야기의 전환점으로서 중요한 의의가 있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뭐, 내용과 주제에 대해서야 논하자면 한도 끝도 없겠습니다만, 그보다도 액
션씬이 상당히 멋져서 눈길을 끌더군요. 방패를 이용한 액션이나 날개를 이
용한 액션 등, 각자의 개성을 잘 살린 다양한 전투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만들면 만들수록 노하우가 쌓여서, 액션 장면의 연출이 더더욱 발전하는 느
낌이 들더군요. 새로 등장한 블랙 팬서와 스파이더맨도 나름대로 짧고 굵게
활약하면서 자연스럽게 전체 이야기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보한 것 같고요.
과연 앞으로 스토리상 어떻게 뒷수습이 이루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아참, 스파이더맨의 메이 숙모 말인데요. 캐스팅에 대한 얘기를 얼핏 듣기는
했습니다만, 상당히 매력적인 아주머님(?)이시더군요. 제 머릿 속에서 '메이
숙모'의 이미지는 심지가 굳고 자애로운 '노부인'이었는데 말이죠. 여기서는
너무나 매력적인 아주머님이라서 놀랐습니다. 스파이더맨 단독 영화에서의
활약(?)이 무척 기대되는군요.

덧글

  • 초인물 2016/04/28 19:31 # 삭제 답글

    저는 5월5일때나 볼수 있을까요.
  • rumic71 2016/04/28 19:47 # 답글

    피터가 어려졌으니 숙모님도 젊어지는 게 맞긴 한데... 그래도 뭔가 미묘한 느낌. 토니랑 플래그 꽂는 전개만 아니길 빕니다.
  • 고독한별 2016/04/28 19:53 #

    예, 숙모님이 젊어졌다는 것 자체 보다도 '매력적인 아주머님' 캐릭터
    가 된 게 인상적이더라고요.
  • 나이브스 2016/04/28 20:09 # 답글

    나의 메이 숙모는 저렇지 않아!!!
  • Uglycat 2016/04/28 20:39 # 답글

    확실히 스파이디와 메이 숙모의 모습이 달리 나온 게 퍽 인상적이었지요...
  • 가자 2016/04/30 12:15 # 삭제 답글

    포스터에 스파이더맨은 안보이는데 숙모님은 나오나보죠?
  • rumic71 2016/04/30 22:49 #

    메이아줌마는 물론이고 스파이디도 나옵니다. 아주 그럴듯하게.
  • 노을 2016/05/12 23:28 # 삭제 답글

    사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메이 숙모 역을 맡은 배우인 머리사 토메이는 1994년도 영화 <온리 유>에서 토니 스타크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연인 사이로 나온 적이 있죠. 때문에 본작에서 피터 파커를 스카웃하러 간 토니 스타크가 메이 숙모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모습이 과거 두 배우의 인연을 기억하는 관객들에겐 즐거운 배우 개그였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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