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카츠 스타즈 6화, 이른바 '아이카츠 아저씨'라고 불리는 일웹 팬들의 분노가
상당하기에 무슨 일인가 했더니만, 작중 드라마 촬영 과정에서 주인공 '니지노
유메'가 꽃미남 아이돌과 연인 관계를 연기하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인 듯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꽃미남 아이돌이 등장하여 자꾸만 유메 주위를 맴도는 것 자체가
마음에 안든다면서 '남자는 꺼져라!' '남자는 필요없어!'하고 시끌시끌하더니만,
이번편 덕분에 아이카츠 아저씨들의 불안감이 점점 커지는 모양입니다.
뭐, '하지만 나의 유메는 최종적으로는 백합의 길을 가리라 믿는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아이카츠 아저씨들도 있습니다만, 어쨌거나 확실히 기존의 '아이카츠'
애니메이션과는 방향성이 달라진 것 같긴 하네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서,
나중에 확실하게 커플로 굳어질지, 아니면 이대로 연애 떡밥만 던지다 끝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편, 이번편은 아이카츠 시리즈에서 언제나 카오스한 에피소드로 유명한(?) 작
중 드라마 에피소드였는데요. 드라마의 제목이 엄청나게 긴 건 라이트노벨 시장
을 패러디한 듯 싶고, 드라마의 내용 자체는 러브라이브 + 케이온 같았다는 식의
평가도 보였습니다.
덧글
잘생각보면 오직 여자들만이 아이돌이 되고 싶은것은 아닐텐데요.
전체적으로 남자들도 여자들과 다름없이 아이돌이 되겠다는 꿈은 당연히 가지고 사람들이 있는데 말인데요.
저렇게 여학생들이 잘나가는 선배들의 모습들을 보고 물론 질투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동경하고 저런식으로 되고 싶다는 모범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남자들은 그렇지 않나요?
꽃미남 아이돌을 보면, 아이카즈 남성 어른 팬들은 뭔가 그, 여자들처럼 동경하는 마음을 가지는 사람들이 몇명 댓글을 남기지 않았을까요?
시리즈를 오직 자기만족으로 즐기는것뿐만 아닌 여러거지 사람으로서 모범이될수있거나 배울수있는 가능성들이 세계에 넓어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