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철성의 카바네리 5화, '무메이'의 귀여움에 대해서는 여전히 '한장면 한장면이
모두 너무나 귀엽다' '아아, 나도 무메이에게 얻어맞고 싶다!'하면서 일웹 신사분
들 사이에서 엄청난 호평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이번편에서 무메이가 보여준
행동 때문에 '무메이짱 정말 무능'(...)이라는 별명도 생겼던데요. '하지만 그런
무능한 모습도 정말 매력적이다!' '어린아이 다운 미숙함이 굉장히 귀엽다!' '나
이에 걸맞는 면모가 나와서 마음에 들었다!'라면서 오히려 한층 더 찬사를 아끼
지 않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무메이의 귀여움과 더불어 작화와 전투 연출은 여전히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만,
각본 전개에 대해서는 '아주 훌륭한 각본이다'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방식이며
심리 묘사가 정말 탁월하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사람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너
무 리얼하게 묘사되어 있어 감탄했다'라는 찬사가 나오는 반면, '갈수록 각본이
허술해지는 느낌이 든다' '사람들의 심리 변화와 이야기의 전개가 너무 엉성해
보인다' '각본이 너무 억지로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라면서 불만을 터뜨리는 의견도 적지 않게 보였습니다. 벌써 서로서로 '신자'니
'안티'니 하고 인신공격을 가해가면서 험악하게 말싸움을 벌이는 모습도 종종
보이더라고요.
또한 일각에서는 '진격의 거인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너무 많다'는 지적도 꾸준
히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도 '동의한다. 완전히 진격의 카바네리다!'는
의견, '어디가 비슷한데? 나는 잘 모르겠는데?'라는 의견, '진격의 거인도, 갑철
성의 카바네리도, 스토리 전개가 그렇게까지 독창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우연히
서로 겹치는 게 많은 것처럼 보이는 것 같다'는 의견 등 여러가지 코멘트가 나왔
습니다. 여러가지로 사람에 따라 의견이 갈리는 작품이 되어가는 느낌도 드네요.
뭐, 무메이가 귀여우니 그걸로 된 거라면서 가볍게 즐기는 사람들도 많은 모양입
니다만.
태그 : 갑철성의카바네리
덧글
제작측에서 이런저런 클리셰들을 잘 비빈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인간과 악마 (뱀파이어 등)의 하프, 정체성 혼란, 주인공의 가족사, 좀비, 위기에 처한 인류 등등..
이렇게 작품을 구성하면 오리지널 스토리라고 해도 실패할 우려는 줄어들죠.. 큰 성공또한 없겠지만..
그대신 무메이를 비롯한 캐릭터, 영상미 음악으로 승부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 저는 재밌게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