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노벨 '이 사랑과, 그 미래'가 제 5권으로 중단된다는 사실이 논란

(출처: https://twitter.com/Morihashi/status/736925056190664704)

이미 보신 분들도 많으시겠습니다만, 패미통문고에서 발매되던 라이트노벨
'이 사랑과, 그 미래' 시리즈가 제 5권까지 발매되고 더이상 나오지 않을 모
양입니다. 작가인 '모리하시 빙고'씨가 트위터에 올린 장문의 글에 따르면,
제 6권이 최종권이 될 예정이었던 것 같은데요. 출판사가 채산이 맞지 않는
다는 판단을 한 듯 싶습니다.

트위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출판사측은 이미 제 5권으로 끝나도록 하라
고 요청했던 것 같습니다만, 모리하시 빙고씨는 아무래도 제 6권 구성으로
할 수밖에 없었던 모양입니다. 마지막은 '재회'에 대해서 다루고 싶었는데,
제 5권에서 이별하고 같은 책에서 재회하게 만들 수는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별과 재회 사이에는 어느 정도 간격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거죠.

하지만 이번 일로 인해 패미통 문고를 비난하지는 말아달라는 당부도 하고
있는데요. 그나마 패미통 문고라서 작품 기획이 통과되고 5권까지 나올 수
있었던 거라면서 오히려 데뷔 이래 계속 감사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
다. 원래 라이트노벨은 발매된지 2주간 전후의 초동 매상으로 계속 여부가
결정되는데, '이 사랑과, 그 미래'는 초동 매상으로 따지면 벌써 중단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모리하시 빙고씨는 앞으로 라이트노벨을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하는데
요. 이번 작품이 잘 팔리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작품을 쓰기 시작한 단계
에서 이미 결심한 일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아예 솔직하게 '라이트노벨 집필
이 돈벌이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래도 소설 쓰는 것을
소중하게 여겨 반쯤은 취미 기분으로 써 왔으나, 그것도 슬슬 한계에 이르렀
다는 것이 모리하시 빙고씨의 고백입니다.

다만, 마지막 작품인 '이 사랑과, 그 미래'는 어중간하게 끝내고 싶지 않기 때
문에, 미처 나오지 못한 최종권에 해당하는 텍스트는 언젠가 어떤 형태로든지
발표할 계획인 듯합니다. '모든 책임은 팔리지 않는 책을 쓴 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하긴 했으나 아무래도 모리하시 빙고씨로서도 자신의 마지막 라이트노벨
이 깨끗하게 완결되지 못하여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일웹에서는 '아, 이분 작품을 좋아했는데...'라면서 아쉬워하는 코멘트도 많이
보였습니다.

덧글

  • 로리 2016/05/31 13:58 # 답글

    아쉬운 일이군요
  • 쩌글링 2016/05/31 15:37 # 삭제 답글

    좋은 소재로 애착이 많이 가는 작품이었는데, 참 안타깝네요.
    거기다 절필선언까지... 이럴수가...

    양판소만 우후죽순 늘어가는 일본 라이트노벨 시장에서 희소한 좋은 이야기였는데...
    또 다시 시장에 절망해야 하다니...
  • 쩌글링 2016/05/31 15:54 # 삭제

    기분이 급격히 다운돼서 양판소화 된 시장에 분노를 표출해 봅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
    러미ㅏ우맮아ㅓㅁ;헝;머라미ㅓ이ㅏ러먀ㅐㅇ너레비ㅏ머ㅣㅜㅁㅍㅓ이 으아아아아아아!!!!!!
    ps. 죄송합니다 (꾸벅)
  • rumic71 2016/05/31 17:42 # 답글

    차라리 라노베 아닌 일반소설로 냈으면 좋았을지도...
  • guilty 2016/06/01 00:22 # 삭제 답글

    문학소녀라든지 많은 작품도 패마통에서 나왔으니 미워할수도 없는 존재..
  • 쩌글링 2016/09/24 14:40 # 삭제 답글

    다행히 6권이 11월에 발매될 예정인 듯 하여 올려봅니다.
    http://fbonline.jp/09yotei/09yotei.html#_after_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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