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진샤 '동정을 죽이는 옷을 그리는 방법'(가제)라는 서적 발매 예정

(그림 출처: 일본 otakomu 블로그)

'팬티를 그리는 방법'과 '가슴을 그리는 방법'에 이어, 이치진샤에서 '촉수를
그리는 방법' 및 '만화 x 음식을 그리는 방법'라는 서적을 2016년 6월 27일에
동시 발매할 예정이라고 하더니만, 그 다음 2016년 7월 27일에는 '동정을 죽
이는 옷을 그리는 방법'(가제)이라는 서적을 발매할 계획이랍니다.

일전에 일웹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소위 '동정을 죽이는 옷'을 모티브로
하는 서적인 듯한데요. 위쪽 홍보 그림을 보니, 이치진샤는 '동정을 죽이는
옷'이란, 여성 경험이 부족한 남성으로서는 저걸 도대체 어떻게 입고 벗는
건지 구조를 파악하기 곤란한 옷이라는 의미 정도로 해석하는 모양입니다.
그러면서도 옷맵시는 괜찮은 옷이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동정
에서 벗어날 수 있는 순간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죽고 싶어지는 옷'이라
는 듯합니다.)

이 서적은 그런 '동정을 죽이는 옷'의 구조를 철저히 분석하여, 만화가나 일
러스트레이터 지망생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리면서 써먹을 수 있도록'
가르쳐주는 서적이 될 거라고 합니다. '예쁜 옷을 그리는 방법' 같은 무난한
(?) 제목이 아니라, 굳이 '동정을 죽이는 옷을 그리는 방법'이라는 제목을 붙
이다니... 이런 것도 출판사측의 센스라고 할 수 있으려나요? (후덜덜덜)

PS) 서적 '동정을 죽이는 옷을 그리는 방법'의 정의가 인터넷에서 물의 (IT 미디어)

아참, IT 미디어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동정을 죽이는 옷'에 대한 정의는
일웹에서도 상당히 다양하다고 하는군요. 이치진샤는 그냥 자기 나름대로의
정의에 맞춰 책을 내기로 했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일웹에서 가장 무난하게
쓰이는 정의는 '보기에 예뻐서 모에사할 만한 옷' 정도의 의미인 것 같습니다.

그외에도 좀더 과격하게 '동정남을 노리는 육식계(?) 여성들이 입는 옷'이라
는 정의에서부터, '동정 일러스트레이터는 구조를 이해할 수가 없어 그릴 수
가 없기 때문에, 자신이 동정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죽고 싶어지는 옷'이라는
정의까지 존재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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