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드레드 10화, 라이브 장면에서 또다시 실망의 목소리가 크더군요.

(그림 출처: 일본 aaieba 블로그)

헌드레드 10화, 이번편은 역시나 자주 나오는 클리셰 가운데 하나인 '학원제'
에피소드였는데요. 일웹에서는 '아무래도 무슨 사건이 터질 것 같은데?' '아,
이 장면은 복선인 건가?' '저게 뭔가 좀 수상한데?'하는 식으로 앞으로의 전개
를 예상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왔으며, 그 예상이 또한 상당 부분 맞아 떨어진
듯합니다. 그야말로 평범한 시청자도 예언자 수준(?)으로 만드는 왕도 오브
왕도 애니메이션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바로 그래서 부담없이 볼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좋다!'는 의견도 있으니까요.)

에밀리아의 메이드복 차림하며, 주변 사람들의 강요(?)에 못이겨 억지로 메이
드복을 입은 에밀리아의 가슴을 만지는(...) 남주인공의 모습 등 서비스 요소는
나름대로 풍성했습니다만, 일웹에서는 '심각한 학생회장 성분 부족'이라면서,
학생회장 '클레어'의 출연 분량이 너무 적었다고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았습
니다. 물론 '나는 에밀리아가 더 좋아서 만족스럽다!'는 의견도 보였고요. 의외
로 일웹 시청자들 가운데 일부가 '클레어파'와 '에밀리아파'로 갈라져 서로 싸
우는 모습도 살짝 보이더군요.

또한 남주인공의 여동생 '카렌'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중요한 전개가 나왔
는데, 화려한 라이브 작화로 시청자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는 건 고사하고, 아
예 입도 전혀 벙긋하지 않는 수준의 정지 그림이었다며, 일웹에서 '우와, 이건
정말 너무했다!'라고 한탄하는 의견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니, 화려한 퍼포먼스
까지는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입도 벙긋하지 않는 건 정말 너무한 거 아니냐?
무슨 복화술 쓰냐?'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다만, 카렌의 복장이 몸에 착 달라붙고 노출이 많아 마음에 들었다고 강조하며,
'카렌 최고다!' '역시 여동생이 진히로인!' '너희들은 저런 복장을 보면서 다른
게 신경쓰이더냐?' '여동생의 아슬아슬한 복장을 보면서 미소를 짓는 남주인공
의 표정이...' '동인지 아이디어가 마구 떠오른다!'하고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는
신사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편에서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무슨 사건
이 발생하는 모양인데요. 앞으로 어떤 전개가 나올지 지켜보도록 하죠.

PS) 아참, 제 10화 초반에, 주요 캐릭터들이 온천 여행을 다녀왔음을 암시하는
대화가 나온 탓에, 일웹에서는 '어라? 내가 한편 놓쳤나?' '뭐? 온천씬이 날아간
거야?' '나중에 블루레이 영상특전으로 온천 에피소드가 들어가려나?' '블루레이
판매 촉진책인가?'하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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