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철성의 카바네리 9화, 그야말로 정신없는 초전개(?)가 펼쳐졌다면서 일웹에서
논란이 되고 있던데요. '원래 좀비물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들간
의 싸움을 그리는 것이 보통이 아닌가?' '충분히 예상했던 전개인데 왜 놀라는지
모르겠다' '최고로 재미있는 전개라서 만족한다'고 호평하는 의견도 물론 있습니
다만, 전체적으로는 당혹스럽고 놀랍다는 의견이 많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완전
뜬금없다' '각본가 누구냐'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지'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전체적인 전개 말고, 부분적인 장면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던데요. 가령, '완전히
초대형거인이 방벽을 부수고 침입하는 장면을 연상시킨다'면서 '진격의 거인'과
너무 비슷하다는 취지로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도 있었고요. '비바가 그래도 멋진
악당이 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땀을 흘리는 장면 때문에 찌질해 보인다'는 식으로
불평하는 사람도 있었으며, '전자기기 비슷한 걸 쓰는 장면은 뭐냐? 세계관 설정
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불만스러워하는 의견도 보였습니다.
그 바람에 열성팬들이 '불만 있으면 안보면 될 거 아니냐?' '작화가 완전 극장판급
인데 뭐가 불만이냐?' '어설픈 평론가 흉내는 그만둬라!'하면서 반발하는 등, 한바
탕 격렬한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죠. 또한 '애초부터 다른 건 아무래도 좋고, 무메이
모에!' '무메이짱 정말로 무능해서 귀여워!'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과연
앞으로 남은 에피소드에서 이야기를 어떻게 정리할지 모르겠네요.
PS) 일웹에서는 '마지막화에서 어째 무메이가 자신을 희생하여 모든 카바네를 정
화시키고 세상에 평화를 가져올 것 같다'는 식으로 나름대로 예상을 해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또한 '위험한 동인지를 기대한다'는 식의 의견도 물론 꾸준히 보였죠.
태그 : 갑철성의카바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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